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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소설 리뷰

무림여학원 - 오버정우기

by 얼음렌즈 2019.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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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오버정우기

작가의 다른 작품 : 드래곤x프린세스x블레이드(완)

장르 : 무협

진행 상황 : 총 282화/완

소개글 :
주먹 하나로 마교 혈사를 종결시킨 영웅, 한준휘.
마교가 무너지고 3년 뒤,
그는 한 가지 부탁을 받게 되는데……

“저더러 애들을 맡으라고요?”

무림 명가의 여식들을 한자리에 모아
세운 천봉연무원(天縫硏武院).
그곳에서 지금, 천하를 진동시켰던
절대자의 전설이 다시 한 번 태동한다!

 

 

 

 

무림여학원

 

 

 

줄거리 :
마교와의 전쟁 이후, 마교의 잔당으로부터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무림 명가의 여식들을 모은 천봉연무원의 원주가 된 주인공 한준휘.

그는 사실 현대인이었고, 원래 세계로 가기 위한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유명교를 찾는 중이었다.

천봉연무원의 원주로서 명성을 떨쳐 더 쉽게 유명교를 찾으려는 한준휘는 무림 명가의 여식들과 엮이며 여러 사고에 휘말리게 된다.

 

 


장점 :
라이트 노벨 식의 발랄한 인물 설정과 특별히 답답한 것 없이 무난한 전개가 특징인 무협입니다.


주인공이 무지막지하게 강하고 등장인물들의 캐릭터성이 독특해서 신선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게 끝이죠.

 

 


단점 :
일단 주연급 등장인물들의 말투와 성격이 너무 작위적입니다.

"~사와요.", "소소(자기이름)도 ~한 것이에요." 같은 정말 라이트 노벨에서조차 잘 안나올것 같은 오그라들고 충격적인 말투가 등장하죠.
어지간한 항마력이 있지 않는 이상 시작부터 견딜 수가 없습니다.

또한 대책없이 애기같은 성격, 그냥 무턱대고 마인들을 증오하는 차가운 성격, 주인공한테 형님거리는 남자같은 성격 등 너무 평면적인 캐릭터들만 나옵니다.

배역 하나씩 잡은 배우들 같더군요.


각 등장인물들이 그런 성격이 된 계기에 대한 묘사가 부족한 부분이 많고 등장할 때부터 보였던 모습이 끝까지 가는 매우 평면적인 캐릭터성을 갖고 있죠.

스토리도 그리 특별할건 없지만 인물설정이 워낙 충격적이어서 오히려 멀쩡해 보일 정돕니다.

 

 

 

 


총평 :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무협지가 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완결난지 좀 됐지만요.

스토리 자체는 그냥 평범하지만 나쁘진 않았는데, 등장인물들의 말투가 1차적으로 충격이었고 너무 평면적이고 유치한 캐릭터성이 2차 충격이었습니다.

주인공이 너무 강해서 위기가 하나도 없고, 최종 보스랑 싸워도 긴장이 하나도 안됩니다. 사이다 좋아하시면 이것도 취향에 맞을 수 있겠네요.

진짜로 골때리는 무협을 한번 보고 싶다면 무림여학원을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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