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가문의 대마법사 작가 : 글쓰냐
-기사 가문의 대마법사의 장르 : 판타지, 퓨전 판타지(빙의물, 환생물)
-기사 가문의 대마법사의 진행 상황 : 총 385화(본편 379화, 외전 5화)/완
-기사 가문의 대마법사 보는 곳(연재처) :
1. 카카오페이지
https://page.kakao.com/content/54062877
2. 네이버 시리즈
https://series.naver.com/novel/detail.series?productNo=6028265&isWebtoonAgreePopUp=true
3. 문피아
https://blog.munpia.com/rokmedia/novel/274039
-소개글 :
최초의 대마법사 델 로안.
아무런 능력도 없는 기사 가문의 얼간이로 환생했다.
"왜 하필이면!"
기사 가문의 대마법사의 줄거리 :
수백 년을 살며 9서클 마스터의 경지에 오른 대마법사 델 로안.
그는 어느 날 그의 힘을 두려워한 황제에게 배신당해 죽임을 당하게 되고, 죽기 직전 자신의 서클을 대가로 환생 마법을 사용한다.
그리고 환생 이후 그는 한 기사 가문의 얼간이 도련님 지그문트 마이어가 되어 눈을 뜬다.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그는 다시 힘을 키워 자신을 배신한 황제와 암살범 등 적들을 없애버리기로 결심한다.
기사 가문의 대마법사의 장점 :
-무난한 환생물(빙의물) 판타지
'기사 가문의 대마법사'는 전생의 대마법사 혹은 소드 마스터였던 주인공이 환생 이후에 반대로 검사 가문, 마법사 가문의 자제가 되는 설정을 갖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과거와 반대되는 특기를 배우는 환생물 설정은 그렇게 드물지 않아서 나름대로 무난하고 익숙하게 소설 초반부를 넘어갈 수 있죠.
환생(빙의) 이후에는 본인의 과거 실력을 되찾는 노력을 하고 그 와중에 반대되는 특기를 새롭게 배우며 양손잡이 마냥 듀얼코어로 강해지는게 이런 소설들의 전반적인 흐름입니다.
그래서 '기사 가문의 대마법사' 역시 주인공이 과거의 마법 실력을 되찾는 한편 오러와 마나의 균형 때문에 억지로 오러와 검술을 새로 배우고 같이 발전시키는 처지가 되더군요.
검술과 마법을 전부 쓰는 듀얼코어 주인공 설정을 좋아한다면 재밌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기사 가문의 대마법사의 단점 :
-검술, 마법 동시 터득을 위한 인위적인 제약
이런 듀얼코어 주인공 소설에 흔히 등장하는 설정 중 하나가 바로 주인공이 과거의 힘을 찾기 위해서는(혹은 과거의 힘을 되찾지 못하는 이유가) 2번째 삶의 육체 때문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전생에서 검사였던 주인공이 억지로 마법도 같이 배우고, 마법사였던 주인공이 검술을 배우는 것에 대한 개연성을 부여하는 식이죠.
'기사 가문의 대마법사' 역시 대마법사였던 델 로안이 지그문트 마이어에 빙의하자마자 마나 서클을 형성하려고 하지만, 현 육체에는 이미 오러가 있어서 시작부터 계획이 어긋나 버리더군요.
오러와 마나는 공존할 수 없다는 설정으로 주인공이 시작부터 과거 힘을 곧바로 되찾는걸 막고, 나중에 어찌어찌 오러와 균형을 맞추면 마나 서클도 만들 수 있다는 식의 설정을 추가해서 결국 주인공이 듀얼코어를 하게끔 만들죠.
물론 이런 제약도 없으면 대마법사였던 주인공이 곧바로 힘을 되찾아서 순식간에 복수를 끝내버릴 테니 이해는 가지만 그거랑은 별개로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진도를 지지부진하게 만드는 인위적인 설정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원래 저는 주인공이 힘을 잃었다가 되찾는 설정을 밑바닥부터 성장하는 설정 보다 별로 안 좋아하다보니 '기사 가문의 대마법사' 역시 그런 점에서는 별로라고 느껴지네요.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감상일 뿐이니 이런 설정을 별로 상관없다고 여기는 분들은 재밌게 볼 수 있을 겁니다.
총평 :
회빙환 설정에 듀얼코어 주인공 설정도 섞은 무난한 판타지 소설 '기사 가문의 대마법사'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주인공의 성장을 일부러 느릿하게 만드는 설정이 싫어서 하차하게 되었지만 그렇다고 이 설정 때문에 소설의 스토리나 다른 설정 등이 망가지는건 아니라 전반적으로는 무난한 소설이죠.
의도적으로 주인공 성장을 둔화시키는 설정을 싫어하지 않는다면 나름대로 볼만한 소설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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