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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소설 리뷰

탈옥한 천재마법사 리뷰 - 얼음커피

by 얼음렌즈 2023.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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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옥한 천재마법사 작가 : 얼음커피


-탈옥한 천재마법사 작가의 다른 작품 :

무지개를 보는 천재마법사(연재중)


-탈옥한 천재마법사의 장르 : 퓨전 판타지, 판타지(빙의물, 시스템물)


-탈옥한 천재마법사의 진행 상황 : 22.05.30 기준 총 227화/완


-탈옥한 천재마법사 보는 곳(연재처) :

1. 네이버 시리즈
http:// https://series.naver.com/novel/detail.series?productNo=6699553

2. 카카오페이지
https://page.kakao.com/content/61611291

3. 문피아
https://novel.munpia.com/346963


-소개글 :

내가 쓴 작품의 조연이 되었다.
복수를 위해선 이 감옥부터 빠져나가야 한다. 
걱정할 건 없다. 
내가 빙의한 인물은 사상 최강의 재능을 지니고 있으니까.

 

 

 

 

 

 

탈옥한 천재마법사

 

 

 

 

 

 



※보다 정확한 리뷰를 하기 위해 중요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탈옥한 천재마법사의 줄거리 :


어떤 이유로 자신이 쓴 소설 속 등장인물인 카인 리베르가 되어버린 주인공.

상황파악을 하던 중 주인공의 눈앞에 뜬 홀로그램은 배신자 3명을 죽이면 그가 현실로 되돌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혼란스러운 머릿속을 정리한 그는 우선 홀로그램이 알려주는 과업을 해결하고 현실세계로 귀환하는 것을 제 1목표로 삼고 행동을 시작한다.

 

 

 

 

탈옥한 천재마법사의 장점 :


-기계문명과 마법이 공존하는 사이버펑크 세계관

'탈옥한 천재마법사'는 예전에 제가 리뷰했던 '약먹는 천재마법사'와 꽤나 비슷한 세계관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재 시기를 비교해보니 '약먹는 천재마법사'가 먼저 연재하고 있었던 관계로 '탈옥한 천재마법사'가 배경설정과 주인공 설정 등 핵심적인 요소를 '약먹는 천재마법사'에서 벤치마킹해온게 아닐까 싶네요.

아무튼 사이버펑크 세계관이라서 엘리베이터, 총화기, 차량 등 현대 문물이 등장하지만 국가는 제국이고, 마법과 몬스터도 같이 존재하기 때문에 평범한 판타지 세계관이 질린 분들이라면 흥미가 생길거라 생각합니다.


-천재형 마법사 주인공

주인공이 빙의한 카인 리베르는 소설 설정상 굉장히 똑똑하면서 마나를 다루는 재능이 선천적으로 뛰어나고 정신력도 강건한 캐릭터입니다.

거기에 빙의 특전 느낌으로 정신간섭 면역, 판단력 항시 유지 등의 스킬을 받으면서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릴 일이 사실상 없게 되어버렸죠.

그래서 '약먹는 천재마법사'의 주인공 레녹과 정말 똑같다는 인상을 받게 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정신적으로 완성되어 있는 캐릭터가 좋다보니 이 부분만큼은 좋았죠.

 

 

 

 

 

탈옥한 천재마법사의 단점 :

 

-다른 소설과 굉장히 비슷한 주인공 설정

개인적으로 다른 소설까지 끌고와서 비교하고 싶진 않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탈옥한 천재마법사'의 주인공 설정은 '약먹는 천재마법사'의 그것과 너무나도 똑같아서 어쩔 수가 없네요.

세계관 설정까지는 좀 비슷해도 그나마 그러려니 하겠는데 두 소설의 주인공은 몸 상태가 한쪽은 허약하고 한쪽은 평범하다는 점을 제외하면 마법에 대한 재능, 판단력, 정신력 등 핵심적인 설정들이 너무나도 유사합니다.

사실 요즘에는 장르를 불문하고 워낙 비슷한 소설들이 많아서 웬만하면 그러려니 하면서 읽으려고 했지만, 이런 사이버펑크 세계관에 냉혹한 천재 마법사 주인공이 등장하는 소설은 제가 이거 2개밖에 못 본지라 이번에는 도저히 그러려니 할 수가 없었죠.

물론 이 부분은 비슷한 설정을 신경쓰지 않는 분들이나 '약먹는 천재마법사'를 아직 안 보신 분들이라면 별로 단점으로 느껴지지 않을 수 있겠네요.

 

 

 

 

 

총평 :


독특한 세계관이지만 다른 소설의 벤치마킹 흔적이 너무 뚜렷해서 오히려 단점으로 느껴지는 소설 '탈옥한 천재마법사'입니다.

사실 제목부터 그렇고 이 정도면 '약먹는 천재마법사'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게 더 말이 안되지 않나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이 느낌 때문에 주인공 편의주의적인 전개나 에스텔, 제르비아 등의 캐릭터들이 마침 딱 필요한걸 도와주는 작위적인 언행을 하는 것도 단점으로 보였지만 이건 너무 생각이 편향되는것 같아서 굳이 적지 않았죠.

그래도 이 소설 자체만 따로 놓고보면 스토리도 괜찮고 분량도 짧아서 가볍게 볼만한 사이버펑크풍 판타지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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