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소설 리뷰

중세 판타지 속 망나니 경비조장 리뷰 - 곰돌이는

by 얼음렌즈 2023. 5. 13.
반응형
-중세 판타지 속 망나니 경비조장 작가 : 곰돌이는


-중세 판타지 속 망나니 경비조장의 장르 : 판타지


-중세 판타지 속 망나니 경비조장의 진행 상황 : 23.03.15 기준 총 255화/완


-중세 판타지 속 망나니 경비조장 보는 곳(연재처) :

1. 네이버 시리즈
https://series.naver.com/novel/detail.series?productNo=8831201  

2. 문피아
https://novel.munpia.com/315038

3. 원스토리
https://onestory.co.kr/detail/H044159670

4. 카카오페이지
https://page.kakao.com/content/61849057


-소개글 :

노동법도 없는 무식한 중세.
경비조장은 오늘도 뺑이를 친다.

 

 

 

 

 

중세 판타지 속 망나니 경비조장

 

 

 

 

 


※보다 정확한 리뷰를 하기 위해 중요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중세 판타지 속 망나니 경비조장의 줄거리 :


어떤 이유로 중세 배경의 판타지 세계에서 살아가게 된 주인공.

제국 동쪽의 구석진 영지에서 경비대 조장으로 지내던 그에게 갖가지 사건들이 터지기 시작한다.

 

 

 

 

중세 판타지 속 망나니 경비조장의 장점 :


1. 망나니 경비병, 로우 파워 판타지 소재를 잘 섞은 수작

우선 '중세 판타지 속 망나니 경비조장'은 흔히 판타지 소설에서 보는 소드마스터나 9서클 대마법사 이런 대륙급 초강자들이 나오지 않습니다.

물론 기사가 있고 오러가 나오긴 하지만 그나마도 강한 인간 선에서 상대가 가능하고, 마법사도 규모와 살상력 큰 마법을 사용하는건 엄청나게 힘들죠.

그래서 전반적으로 주인공이 먼치킨 급으로 강한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매번 엄청난 혈투를 벌여가며 근성으로 버틴 끝에 간신히 적을 이기는 스토리가 반복됩니다.

이렇게만 보면 고구마 느낌도 들지만 주인공이 엄청난 덩치와 근육의 소유자기 때문에 일반인급에서 어지간한 기사급 까지는 별로 어렵지 않게 제압할 수 있어서 어떤 의미에서는 먼치킨 사이다 전개가 있기도 하더군요.

전반적으로 주인공이 압도적인 피지컬로 캐서딕 성의 치안을 유지하면서 스토리 진행에 따라 캐서딕 성으로 유입되는 흡혈귀, 광신도, 악마, 다른 성의 암흑가 조직원 등을 처단하는 식이죠.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강한 적은 주인공이 힘겹게 간신히 쓰러뜨리지만 그 외의 잡졸같은 경우엔 가볍게 와르르 털어버립니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주인공이 강해짐에 따라 상대하는 적도 점점 강해지면서는 기존과는 슬슬 다른 분위기로 전개가 되긴 하지만 뭐 여전히 나름대로 재밌더군요.


2. 꽁트와 슬랩스틱 가득한 개그 시트콤 요소

'중세 판타지 속 망나니 경비조장'은 주로 주인공이 도시의 깡패들을 두들겨 패거나 동료 경비병들과 꽁트를 주고받는 식으로 개그 시트콤 느낌을 강하게 풍깁니다.

주로 주인공이 시도 때도 없이 다른 사람들 뒷통수를 갈긴다거나, 사람 이름을 정상적으로 안부르고 별명으로만 부른다거나, 누가 봐도 이상한 짓거리를 한다거나 하는 식이죠.

개인적으로는 시트콤 판타지에 가깝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코미디 요소가 많다고 생각되더군요.

독자에 따라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거의 처음 보는 인상 깊은 꽁트와 슬랩스틱 묘사라서 상당히 재밌게 볼 수 있었죠.

물론 전투 요소도 있긴 하지만 제가 느끼기엔 개그 요소가 비중이 더 높다고 생각돼서 전투 위주의 판타지를 좋아하신다면 이 부분 역시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죠.

 

 

 

 

 

중세 판타지 속 망나니 경비조장의 단점 :


개인적으로는 독특한 느낌의 개그 요소가 상당히 인상적이었고 스토리 전개도 나름 괜찮았기 때문에 별다른 단점은 느끼지 못했죠.

굳이 따지자면 '중세 판타지 속 망나니 경비조장' 특유의 개그 요소가 안 맞다면 소설을 계속 보기 힘들 수 있다는 점 정도가 아닐까 하네요.

 

 

 

 

 

총평 :


망나니 경비병물에 독특한 꽁트와 슬랩스틱을 첨가해 전반적으로 상당히 재밌는 개그 판타지라고 느낀 소설 '중세 판타지 속 망나니 경비조장'입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소설 특유의 개그 요소가 상당히 두드러지기 때문에 취향에 맞는다면 정말 재밌겠지만 과하다고 느껴진다면 전반적으로 재미가 없을 수 있죠.

판타지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개인적으로는 한번쯤 보기를 추천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