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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소설 리뷰

천검지애 리뷰 - 북미혼

by 얼음렌즈 2023.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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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검지애 작가 : 북미혼


-천검지애 작가의 다른 작품 :

천하제일 대사형(완), 매화검수(완), 무당신선(완), 마교서생(완) 등


-천검지애의 장르 : 무협


-천검지애의 진행 상황 : 22.05.02 기준 총 472화/완


-천검지애 보는 곳(연재처) :

1. 네이버 시리즈
https://series.naver.com/novel/detail.series?productNo=5618560  

*시리즈에디션(무료 연재)
https://novel.naver.com/webnovel/list?novelId=1083227  


-소개글 :

“제 목숨을 바쳐 아가씨를 보호하겠습니다.”

『천하제일 대사형』 북미혼의 귀환!

『천검지애』

악불군 그리고 담수련, 둘의 인연은,
아주 작은 선의(善意)에서 시작되었다

죽음으로 충성을 맹세하는 이에게 나타나는, 신의현맥(信義泫脈)의 주인 악불군

담수련을 지키기 위한,
그의 여정이 이제 시작된다!

천하제일 천륭검가의 검공을 잇는,
악불군이 세상에 포효하는 순간!

더 이상 둘의 앞을 막을 수 없다!

 

 

 

 

 

 

천검지애 (네이버 시리즈 표지)

 

 

 

 

 

천검지애 (시리즈에디션 표지)

 

 

 

 

 

천검지애의 줄거리 :


가난하게 살던 중 자신을 도와준 담수련을 구해준 것을 계기로 악불군은 잠룡세가 가주 담무룡의 눈에 띄어 전속 호위무사가 된다.

몸이 약한 아가씨 담수련과 그녀를 지키려는 일념으로 열심히 수련하는 호위무사 악불군의 이야기.

 

 

 

 

천검지애의 장점 :


-병약 아가씨와 일편단심 무사가 등장하는 호위무사물

요즘 웹소설 무협 판에서 호위무사물을 주요 소재로 하는 무협을 저는 거의 본 적이 없는데, 그나마 제가 본 호위무사물이 전에 리뷰했던 '장씨세가 호위무사'와 바로 이 '천검지애'죠.

그나마도 '장씨세가 호위무사'는 과거 이력이 따로 있는 주인공이 어쩌다가 호위무사 일을 하게 된 거라 순수 호위무사물이라고 하기는 어렵다고 생각되니 실질적으로 호위무사 소재를 핵심 소재로 쓴건 이 '천검지애'가 유일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제가 본 무협들에 한해서만 그렇게 생각하는거니 다른 분들은 다르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죠.

아무튼 소설 시작부터 병약한 아가씨 담수련과 충직하고 뚝심있는 소년 악불군이 만나 같이 성장하는 식으로 내용이 전개되는 만큼 호위무사물을 좋아한다면 재밌게 볼 수 있을 겁니다.

 

 

 

 

 

천검지애의 단점 :


-호위무사물에 대한 개인적인 호불호

개인적으로는 호위무사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이 소설을 어느 정도 읽고 나니 곧바로 흥미가 떨어져 버렸습니다.

왜냐하면, '장씨세가 호위무사'때도 그랬지만 기본적으로 호위무사물은 주인공의 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거의 필연적으로 인질극 상황이 나오기 때문이죠.

물론 인질극 상황은 굳이 호위무사물이 아니더라도 종종 나오는 연출이긴 하지만 특히 호위무사물일 수록 '납치당한 아가씨를 구하기 위해 위험 속으로 뛰어드는 충직한 호위무사'라는 근본있는 로망이 소설의 핵심이기 때문에 십중팔구는 인질극이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인질극 상황을 별로 좋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그게 자주 나오는 이런 호위무사물 자체가 덩달아 싫은 거죠.

또한 호위무사라는 직업 특성상 주인공이 주체적으로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스토리를 능동적으로 이끌어가지 못하고 호위대상의 움직임에 묶여있어야 하다보니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여기에 더해 주인공의 목표가 돈 벌만큼 벌면 퇴사하고 딴거 하는게 아닌 이상 호위대상의 호위 딱 하나로 한정되어버리는 만큼 메인 스토리도 불분명해지고 소설 전체를 관통하는 주인공의 목적의식과 동기도 애매해지게 되죠.

대략 이런 이유들로 인해 저는 호위무사물을 좋아하지 않고, '천검지애'가 재미가 없었습니다.

 

 

 

 

 

 

총평 :


보기 드문 호위무사물 무협이지만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소재라 적당히 보다가 하차한 무협 '천검지애'입니다.

위에서 말한 단점은 둘째치고 저는 보다 말아서 잘 몰랐지만 네이버 시리즈 댓글을 보니 나이 관련된 설정이 자꾸 앞뒤가 안맞는 경향이 심한 모양이더군요.

이런 오류 지적이 베스트 댓글로 있을 정도면 꽤나 두드러지게 보인다는 건데, 경력있는 작가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부분에서 세심하지 못하다는게 더 감점 요인이죠.

호위무사물을 좋아한다면 볼만하겠지만 딱히 그렇지 않다면 그다지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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