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컨셉충이면 곤란한가요 작가 : 해인설
-주인공이 컨셉충이면 곤란한가요 작가의 다른 작품 :
환생자도 방송할 수 있습니다(완)
-주인공이 컨셉충이면 곤란한가요의 장르 : 판타지, 퓨전 판타지, 게임 판타지
-주인공이 컨셉충이면 곤란한가요의 진행 상황 : 23.02.17 기준 총 334화/1부 237화 완, 2부 연재중
-주인공이 컨셉충이면 곤란한가요 보는 곳(연재처) :
1. 카카오페이지
https://page.kakao.com/content/58982133
-소개글 :
난 컨셉 즐겜러다.
직업에 맞춰 컨셉을 짜고, 거기에 맞춰 즐겁게 플레이하는 게이머.
“날… 건드리지 마라…….”
“더 지껄여 봐라. 내 분노를 감당할 수 있다면…….”
이번 컨셉은 악마가 팔에 깃든 악마기사!
평소처럼 컨셉에 충실한 채 게임을 즐겼을 뿐인데…….
“로그아웃.”
「불가능한 명령입니다.」
“……? 로그아웃.”
「불가능한 명령입니다.」
“……???”
로그아웃이 안 되는 것도 모자라서,
"가증스러운 악마! 기어코 악마기사의 몸을 차지했구나!"
"제 눈은 못 속입니다! 악마기사께서 이렇게 친절할 리 없습니다!"
빌어먹을 동료들이 컨셉도 포기 못하게 만든다!
컨셉에 충실한 게이머는 과연 그리운 현실로 돌아갈 수 있을까?
※보다 정확한 리뷰를 하기 위해 중요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이 컨셉충이면 곤란한가요의 줄거리 :
게임 캐릭터에 컨셉을 부여하고 깊게 몰두하며 플레이하는걸 즐기는 주인공은 영웅전설이라는 게임의 리메이크 작을 시작하게 된다.
악마기사 직업을 선택하고 컨셉을 부여해서 평소처럼 재밌게 게임하던 그는 문득 어느 순간부터 로그아웃이 안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예상치 못한 사태에 당황하면서도 잡은 컨셉을 포기 못하는 주인공과 그런 그를 열심히 오해하는 동료들의 모험기.
주인공이 컨셉충이면 곤란한가요의 장점 :
-극한의 컨셉충 주인공
주인공은 소개글에도 나왔듯이 게임 캐릭터에 컨셉을 부여해서 깊게 몰입하는 플레이를 하는걸 좋아합니다.
여느 때처럼 영웅전설 리메이크에 접속해서 컨셉 플레이를 하던 그는 마치 현실같이 현실감 있는 게임 속 세상에 신기함과 위화감을 느끼는 한편 어느 순간부터 로그아웃이 안된다는 것을 깨닫고 당황하죠.
다만 이런 와중에도 한번 잡은 컨셉은 죽어도 유지하면서 플레이를 이어갑니다.
그런 주인공을 보고 같이 다니는 동료들은 열심히 오해하고 착각을 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서는 컨셉을 포기하고 싶어도 동료들이 믿어주지를 않는 지경이 되더군요.
아무튼 주인공이 극한의 컨셉충인 소설도 저는 별로 못 봤지만 거기에 착각물도 섞여 있고 심지어 컨셉이 엄청난 중2병스러운 내용을 포함하기까지 하는 소설은 이 '주인공이 컨셉충이면 곤란한가요' 하나밖에 없어서 굉장히 독창적인 캐릭터 설정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착각물, 컨셉물, 중2병 설정 등을 재밌게 볼 수 있다면 추천할만 하다고 생각되네요.
주인공이 컨셉충이면 곤란한가요의 단점 :
주인공의 중2병 컨셉질과 착각물 소재가 취향에 안 맞는다면 좀 읽는게 쉽지가 않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동료들이 주인공과 동행하게 되는 계기가 내용 전개를 위해서인지 약간 억지스럽게 느껴지는 부분도 없잖아 있어서 이 점 역시 사람에 따라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 않나 싶네요.
총평 :
굉장히 보기 드문 과몰입 중2병 컨셉질 주인공 설정 덕분에 아주 독특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판타지 소설 '주인공이 컨셉충이면 곤란한가요'입니다.
내용 자체는 무난한 게임 판타지 소재를 섞은 판타지 소설이지만 이 중2병 컨셉질 설정 하나 때문에 다른 판타지 소설에서는 못 느끼는 재미를 느낄 수 있더군요.
주인공 설정이 신선하고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재밌고 볼만해서 한번쯤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리뷰 > 소설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후범인 리뷰 - 아시노오 (0) | 2023.03.05 |
---|---|
천마는 무공을 복사한다 리뷰 - 글쓰는상어 (0) | 2023.02.26 |
절대 엘드미아 에가를 건드리지 마라 리뷰 - Muinarbiv (0) | 2023.01.02 |
이리초파랑 리뷰 - 견마지로 (0) | 2022.12.30 |
염선백규 리뷰 - 어가빙 (0) | 2022.12.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