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소설 리뷰

무적일가 리뷰 - 유재용

by 얼음렌즈 2022. 12. 12.
반응형
-무적일가 작가 : 유재용


-무적일가 작가의 다른 작품 :

일언무적(완), 청룡맹(완)


-무적일가의 장르 : 무협


-무적일가의 진행 상황 : 22.04.09 기준 총 310화/완


-무적일가 보는 곳(연재처) :

1. 카카오페이지
https://page.kakao.com/content/59213453

2. 네이버 시리즈
https://series.naver.com/novel/detail.series?productNo=6458308

-소개글 :

당금 하늘에 떠 있는 열 개의 태양.
천중십일(天中十日).
하늘 저 높은 곳에서 천하를 굽어보는 절대자들 중 일인인 혈선...
어느 날 그가 누군가에게 죽임을 당한다.
이로써 무림은 급격한 혼돈과 혼란 속으로 빠져드는데...

그즈음 한씨 부자에게 찾아든 신비노인과의 인연.
신비노인은 일곱 살 한백도를 제자로 받아들여 가르침을 전하고
그의 아비인 한표에게도 깨달음의 일부를 전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천중십일의 야망과 음모는
더욱더 무림에 짙은 암운을 드리우고...
이에 맞서는 무적일가의 당당한 일보(一步)가 시작된다.

 

 

 

 

 

 

무적일가

 

 

 

 

 



※보다 정확한 리뷰를 하기 위해 중요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무적일가의 줄거리 :

강서 옥화산 인근 석씨 집성촌에 살고 있는 한표 일가.

어느 날 한표와 한백도 부자는 공손용이라는 신비노인과 인연을 맺어 무공과 깨달음을 배우게 되고, 비슷한 시기 천중십일이라는 무림 최강자들의 움직임 때문에 한표 일가가 살고 있는 석씨 집성촌도 위기에 처하게 된다.

갑작스럽게 도래한 난세를 헤쳐나가는 한표 일가의 일대기.

 

 

 

 

무적일가의 장점 :

-보기 드문 가족 주인공 체제 소설

'무적일가'라는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이 소설은 아빠 한표, 엄마 목연주, 아들 한백도와 갓 태어난 동생까지 한 가족 전체가 주인공입니다.

한표가 가장으로서 세력을 만드는 등 대외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목연주는 그를 내조하며, 한백도는 공손용으로부터 배운 무공을 익히고 강해져서 무림에 출도하는 그런 스토리를 보여주죠.

개인적으로는 한 명의 주인공에게 몰입해서 읽는 편이라 주인공이 여럿인 '무적일가'가 썩 몰입이 잘 되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독특한 시도인건 분명한 만큼 취향에 맞는다면 재밌게 볼 수 있겠죠.

 

 

 

 

무적일가의 단점 :

-분산되는 몰입감

아무리 한 가족이라지만 주인공이 여럿이라는건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몰입이 안되고 재미도 반감되는 요소입니다.

'무적일가' 뿐만 아니라 군상극으로 유명한 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와 '피를 마시는 새' 역시 제 입장에서는 잦은 시점 변환과 생각보다 높지 않은 메인 주인공의 비중 때문에 그다지 재미가 없었죠.

아무튼 '무적일가'는 한표 가족 중에서도 한표와 한백도가 좀 더 비중이 높은 메인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래도 2명이나 되다보니 위에서 말했듯 개인적으로는 영 몰입이 안돼서 재미가 없더군요.

다만 이 부분은 다중 주인공 소설에도 몰입감과 재미를 느끼는 분들이라면 별로 문제가 되지 않겠죠.

 

 

 

 

 

총평 :

스토리나 필력, 소재는 괜찮지만 가족 주인공 체제라는 것 때문에 몰입도 안되고 재미도 없어져서 하차한 소설 '무적일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한표를 곁다리로 해서 비중을 확 줄이고, 한백도 단일 주인공 체제로 성장기 중심의 스토리를 풀어나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이런 아쉬움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감상이기 때문에 다중 주인공이 취향에 맞는다면 재밌게 볼 수 있겠죠.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