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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소설 리뷰

악역무쌍 리뷰 - 해경

by 얼음렌즈 2022.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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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무쌍 작가 : 해경


-악역무쌍의 장르 : 무협(빙의물, 망나니물)


-악역무쌍의 진행 상황 : 20.05.08 기준 총 325화/완


-악역무쌍 보는 곳(연재처) :

1. 카카오페이지
https://page.kakao.com/content/53139006

2. 네이버 시리즈
https://series.naver.com/novel/detail.series?productNo=5137260


-소개글 :

깨어나 보니 무협 소설의 악역이 되었다!
그런데 하필 빙의한 몸이 엑스트라 망나니 악역이라고?

[혁련운 / 마교 교주의 넷째 아들 / 망나니에 호색한, 무공도 약하고 성질도 더러움]

소설 속 주인공에게 한 칼에 죽는 시시한 악역인 마교 사공자 혁련운!
주인공에게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강해질 수밖에 없다.

"제기랄. 주인공이고 나발이고. 내가 먼저 죄다 쓸어버린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망나니 악역의 치 떨리는 무협 생존기!

 

 

 

 

 

 

악역무쌍

 

 

 

 

 



※보다 정확한 리뷰를 하기 위해 중요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악역무쌍의 줄거리 :

어느 날 갑자기 본인이 썼던 무협 소설 속 망나니 악역 혁련운이 된 현대 한국인 이시운.

소설의 주인공에게 지고 결국 죽게 되는 혁련운의 미래를 알고 있는 그는 강해지고 살아남아 원래 세계로 돌아가고자 결심한다.

 

 

 

 

악역무쌍의 장점 :

개인적으로 이 소설에선 망나니 빙의물이라는 흔한 소재와 설정을 커버할 정도의 재미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주인공이 갑자기 후계자 경쟁에 뛰어들며 부하와 세력을 만드는 전개도 개연성이 떨어질 뿐더러 내용 자체도 시원시원하거나 몰입감이 딱히 좋지도 않았죠.

뭐 망나니 빙의물이라는 소재를 유독 좋아한다면야 한번쯤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악역무쌍의 단점 :

-개연성이 떨어져 보이는 주인공의 후계자 경쟁 참여 계기

망나니 공자 혁련운이 된 이시운은 예정된 사망을 피해 살아남고 원래 세계로 돌아갈 방법을 찾고자 결심합니다.

그런데 그 결심을 한 직후 한 행동이 마교의 후계자 경쟁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무공을 수련하는 한편 부하를 만들고 세력을 형성하는 것이죠.

살아남으려면 실력이 강해야 하니 무공 수련을 하는거야 당연한데, 굳이 후계자 경쟁에까지 참여할 필요가 있느냐 하면 이건 솔직히 의아해지는 부분이 아닌가 싶네요.

어차피 자신은 망나니 취급이었으니 혼자 조용히 무공 수련하거나 기회를 봐서 마교를 벗어난다 하더라도 그다지 주목받지 않을텐데 굳이 부하와 세력을 만들고 후계자 경쟁에 참여해서 어그로를 끌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후계자 경쟁에서 이겨서 마교 교주가 되는게 본래 세계로 돌아가는 방법을 알 수 있는 길이라는 설정이나 떡밥이라도 나왔다면 이해를 하겠는데 그런 내용은 아무것도 없이 갑자기 주인공은 후계자 경쟁에 참여하기로 하더군요.

부하 만드는 것 까지는 백번 양보해서 세력이 있으면 생존률도 높아지니 그럴 수 있다 치더라도, 진짜로 후계자 경쟁에 왜 참여하는지는 통 이해가 안갔습니다.

그렇다보니 소설을 읽는 내내 주인공이 왜 하는지 모를 행동을 계속해서 하는 느낌이 들어서 영 몰입이 안됐고, 결국 하차하게 되었죠.

 

 

 

 

 

총평 :

흔한 망나니 빙의물 설정과 뜬금없는 부하와 세력 만들기, 후계자 경쟁 참여 스토리 등 전반적으로 재미를 느끼기 힘들었던 소설 '악역무쌍'입니다.

주인공이 갑작스레 후계자 경쟁에 참여하는게 뜬금없긴 하지만 만약 전개라도 시원시원하고 몰입감이 좋았으면 그럭저럭 재밌게 봤을 텐데 딱히 그렇지도 않아서 결국 하차했죠.

망나니 빙의물을 콕 찝어서 좋아하는게 아니라면 별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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