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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한 왕국의 3왕자가 회귀했다 작가 : 이정민
멸망한 왕국의 3왕자가 회귀했다 작가의 다른 작품 : 오크지만 찬양해(완), 더 레이더 : 초월자라 불리울 사나이(완), 아이엠 이블(완)
멸망한 왕국의 3왕자가 회귀했다의 장르 : 판타지
멸망한 왕국의 3왕자가 회귀했다의 진행 상황 : 22.03.18 기준 총 325화/완
멸망한 왕국의 3왕자가 회귀했다 보는 곳(연재처) :
1. 카카오페이지 https://page.kakao.com/home?seriesId=57389031&orderby=desc
소개글 :
‘설마, 죽어서 천국에 온 건가?’
멸망한 브리올 왕국의 망나니 3왕자 유리.
죄를 짊어진 채 방황하던 그가 죽음 끝에 회귀했다.
제국의 침공이 시작되기 전, 13살의 봄으로.
‘브리올은 명예를 버리지 않는다. 죽는 한이 있어도.’
잃어버린 서약이 다시 그에게 돌아왔다.
뼈아픈 후회는 한 번이면 족하다.
왕국을 멸망에서 구원하리라!
※보다 정확한 리뷰를 하기 위해 중요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멸망한 왕국의 3왕자가 회귀했다의 줄거리 :
잘못된 선택을 함으로써 브리올 왕국이 제국의 군대에 의해 멸망해버리는 결과를 초래하고 만 유리 브리올.
죄책감을 끌어안고 용병으로서 마지막까지 싸웠으나 결국 왕국의 기사였던 자에게 목이 잘려 죽고 만다.
그러나 그 순간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는 아직 국제정세가 평화롭던 13살 당시로 회귀하게 된다.
후회로 가득했던 이전 삶을 반성하며 유리 브리올은 이번 삶에서야말로 제국의 침략과 야욕을 분쇄하고 브리올 왕국을 멸망의 운명에서 구원하고자 결심한다.
멸망한 왕국의 3왕자가 회귀했다의 장점 :
1. 정석적이면서 재밌는 스토리와 적당한 재미를 더해주는 반전 요소
우선 '멸망한 왕국의 3왕자가 회귀했다'는 흔히 있는 회귀물 소설답게 과거 망나니로 살았던 주인공이 좌절을 겪은 끝에 죽음을 맞이한 뒤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시점인 과거로 회귀하는 도입부와 스토리를 갖고 있습니다.
워낙 흔한 소재다보니 참신하지는 않지만 회귀물 소설들이 전체적으로 공유하는 정석에 가까운 스토리를 재밌게 잘 갖추고 있죠.
그 정석 스토리란 망나니 주인공이 회귀를 한 뒤 정신을 차리고 열심히 실력을 키운 다음 과거 삶에서 자신을 파멸시켰던 악의 근원을 이기는 그런 내용이지요.
개인적으로는 회귀한 주인공이 실력을 빠르게 키워서 두각을 나타내고 명성을 떨치기 시작하는 내용부터 꽤나 재밌었습니다.
왕국들과 제국이 연합군을 형성해서 오크 무리를 토벌하는 에피소드부터 본격적으로 주인공이 실력과 지도력을 발휘하는데, 휘하 병력을 이끌고 최선두에서 오크들과 맞서 싸우고, 가장 위험한 격전지에 스스로 뛰어들면서 전투를 이어가는 장면들에서 긴장감과 재미가 쫘악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스토리에 더해서 크게 2가지로 꼽을 수 있는 핵심 반전요소가 개인적으로는 한층 더 소설의 재미를 끌어올렸다고 생각되네요.
오크 토벌 에피소드 이후 제국의 위협이 본격화되면서 점차 드러나는 진정한 흑막의 정체가 알고보니 첫째 형인 세드릭이었다는게 첫 번째 반전이고, 세드릭과의 최종결전에서 배신자인줄 알았던 코리가 알고보니 모두를 속이고 주인공의 승리를 위해 배신한 척을 했었다는게 두 번째 반전이죠.
개인적으로 이 반전들 중 코리가 배신자 행세를 하는 내용이 상당히 짜증났었는데 마지막에 코리의 진실이 밝혀지면서 '이게 이렇게 유턴을 해버리네...'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2. 중간중간 나오는 농담
이건 개인적으로는 크게 재밌다 싶은 요소는 아니긴 했지만 그래도 이전에 리뷰했던 너무 과하게 개그 요소를 집어넣은 소설들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되더군요.
그래서 과하지 않은 선에서 적당히 피식거릴만한 부분도 어느 정도 있어서 나름대로 재밌다면 재밌는 부분이 아닌가 싶네요.
멸망한 왕국의 3왕자가 회귀했다의 단점 :
스토리가 그야말로 회귀물의 정석이라서 딱히 신선하지는 않다는 점을 제외하면 개인적으로는 딱히 흠 잡을 곳이 없는 소설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스토리는 흔해도 인물설정이나 전체적인 흐름 등은 충분히 재밌어서 개인적으로는 흔한 스토리라는 점이 별로 신경쓰이지 않았죠.
총평 :
구성은 흔하지만 정석에 충실한 스토리와 비교적 흡입력 있는 전투 묘사 등 재밌는 요소를 충분히 갖춘 판타지 소설 '멸망한 왕국의 3왕자가 회귀했다'입니다.
주인공의 빠른 성장과 실력발휘도 시원시원했고 반전도 나름 재밌었고 결말도 비교적 깔끔하게 지어진 괜찮은 소설이라고 생각되네요.
흔한 스토리지만 회귀물을 좋아한다면 한번쯤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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