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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력 난신 작가 : 한중월야
괴력 난신 작가의 다른 작품 : 무무 무적(완), 나노 마신(완), 절대 검감(완), 마신 강림(완)
괴력 난신의 장르 : 무협
괴력 난신의 진행 상황 : 22.02.13 기준 총 168화/연재중
괴력 난신 보는 곳(연재처) :
1. 네이버 시리즈 https://series.naver.com/novel/detail.series?productNo=6809787
2. 문피아 https://novel.munpia.com/265379
소개글 :
공자께서는 괴이(怪異), 용력(勇力), 반란(叛亂), 귀신(鬼神)에 대한 것을 말씀하지 않으셨다.
※보다 정확한 리뷰를 하기 위해 중요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괴력 난신의 줄거리 :
할아버지를 죽인 상대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겸살귀라는 악명을 떨칠 정도로 살행을 하던 주인공.
그는 할아버지의 원수를 만나게 되지만 무공을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간단하게 제압당하고 사형수가 되어 옥에 갇히게 된다.
그러나 형 집행일만을 기다리던 주인공은 그를 자신의 대역으로 쓰려고 하는 정파 연목검장의 셋째 공자 목경운에 의해 구출된다.
구출된 순간 기회를 노려 목경운을 죽여버린 주인공은 목경운의 호위무사와 협상을 하고 대역이 아닌 진짜 목경운이 되어 연목검장에 들어가게 되는데...
괴력 난신의 장점 :
-무공과 영물 뿐만 아니라 술법과 원령 등도 등장함
일반적인 무협은 무공이나 영물 정도가 초현실적인 설정이 끝인데 이 소설은 거기에 더해서 본격적으로 술법이나 저주와 원령 등의 설정도 나옵니다.
주인공은 연목검장 안에서 방사를 만나고 어떤 서책을 접하면서부터 이런 기이한 힘과 존재에 대해서 알게 되죠.
그 이후로 주인공은 이런 술법 계통의 힘을 익히고 악령을 수하로 만들면서 순수한 무공이나 술법과는 조금 다른 자신만의 독자적인 능력과 전투법을 개발해나갑니다.
그런데 사실 무협도 요즈음에는 그냥 주구장창 무공만 가지고 싸우는 소설도 있지만 영물이나 술법 같은 기타 초현실적인 힘과 존재가 추가로 등장하는 소설도 상당히 많더군요.
소설마다 비중의 차이는 있지만 어쨌든 딱 무공만 다루는 경우는 이제 오히려 보기 드물어진 관계로 어떻게 보면 이런 술법과 혼령 정도만으로 다른 무협과 차이가 난다고 하기는 어렵죠.
그렇다보니 막상 장점으로 쓰기는 했지만 이런 술법 무협에 익숙한 분들이라면 이 설정이 굳이 장점으로까지는 느껴지지 않을 수 있어요.
그래서 엄밀하게 따지면 술법과 원령에 대한 설정이 등장하는 것 자체가 장점이라기보다는 이런 설정을 활용해서 스토리를 비교적 재밌게 잘 끌어간다는게 장점이라고 생각하면 되지 않나 싶네요.
괴력 난신의 단점 :
-주인공에게 큰 영향을 끼치는 청령
예전에 봤던 '일검독존'의 주인공과 천녀의 관계가 슬쩍 떠오르는 캐릭터가 바로 청령이에요.
청령은 주인공이 연목검장의 비밀장소에서 발견한 어떤 책에 깃들어 있는 아주 강력한 악령인데, 그녀의 힘과 지식으로 주인공은 여러번 위기를 넘기고 점차 강해지죠.
그리고 스토리도 주인공이 천지회에 가면서 자연스럽게 청령과 연관이 있는 세력과 인물을 만나는 식으로 진행이 되더군요.
물론 마냥 '일검독존'때처럼 주인공이 청령이 하자는대로 하는건 아니고, 주인공 또한 언제든 청령을 뒷통수칠 생각을 하고 있어서 제안을 거절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찌됐건 주인공의 성장에 청령이 압도적으로 큰 기여를 하는건 같죠.
이건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생각할 여지는 충분히 있어서 꼭 단점이라고까지는 하지 않을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주인공의 주체성과 자립성이 많이 떨어져 보여서 별로더군요.
술법이나 혼령, 무공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주인공이 성장하려면 스승의 역할을 할 등장인물이 있어야 하니까 납득은 가긴 하는데 이 관계가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총평 :
술법과 영물, 혼령 설정이 등장하는 무협 '괴력 난신'입니다.
이미 말했듯이 술법 설정은 더이상 무협에서 드문 소재가 아니기 때문에 이게 등장한다고 막 신선하게 느껴지진 않지만 나름대로 고유한 세계관과 설정을 잘 구축했기 때문에 장점으로 느껴지더군요.
주인공을 본능적인 악인으로 묘사하는데 활개칠 여건이 아직 안돼서 그런진 몰라도 제가 본 부분까지는 그다지 두드러지지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쉽네요.
술법 설정 좋아하시면 한번쯤 봐도 재밌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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