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정확한 리뷰를 하기 위해 중요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작가 : 윤신현
작가의 다른 작품 : 무인환생(완), 곤륜패선(완), 구천마신(완), 무당패왕(완), 환생했더니 정령군주(완), 수라검제(완), 천뢰검협(완) 등
장르 : 무협
진행 상황 : 21.05.12 기준 총 228화/연재중
소개글 :
중원의 평화를 위해 목숨까지 바쳤다.
그런데 다시 눈을 뜬 순간 과거로 돌아와 있었다.
"죽어라 희생했더니 이번 생은 좀 설렁설렁 살아도 되잖아?"
줄거리 :
새외무림의 침공으로 인한 전쟁에서 주인공 반호진은 목숨을 바쳐 북해빙궁주를 죽이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죽었다고 생각한 순간 어쩐 일인지 그는 자신이 약 10년 전의 과거로 되돌아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
반호진은 이전 생에는 목숨 바쳐 무림을 구했으니 이번 삶은 설렁설렁 살고자 결심한다.
장점 :
정말 무난하고 전형적인 회빙환 무협이라고 생각합니다.
회귀한 주인공이 초반부부터 강력한 무력을 가지고 주변인들을 놀라게 하면서 적의 침공에 대비한다는 아주 익숙한 내용이라 읽기는 편하더군요.
주인공에게 관심을 표현하는 여러 명의 소저들, 과거의 정보를 이용한 영물 찾기, 과거 전쟁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들을 미리 발굴해서 포섭하기 등등 그야말로 무난하고 평범하다는 표현 외에는 딱히 떠오르는 수식어가 없는 그런 스토리를 갖고 있죠.
스토리나 설정 등에 딱히 특출난 부분은 없지만 익숙한 스토리와 클리셰를 좋아한다면 나름대로 볼 만하지 않을까 싶네요.
단점 :
워낙 무난하다보니 전개 속도가 빠르거나 자주 치고받고 싸우는 내용을 좋아한다면 그다지 취향에 맞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초반부는 주인공이 후기지수들하고 잠깐 놀아준 것을 제외하면 돌아다니면서 사람 만나서 인연 쌓는 내용이 대부분이라 상당히 무덤덤하고 잔잔하게 흘러간다는 인상을 받았죠.
나중 가서 주인공이 새외무림과 싸우게 되면 재밌어질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하도 초반부가 별 특징 없이 주인공의 친목활동 위주로 전개된다는 생각에 계속해서 읽을만한 재미를 못 느끼겠더군요.
총평 :
그야말로 무난하고 평범한 회빙환 클리셰 무협입니다.
전개가 좀 잔잔한걸 좋아한다면 재밌을 수도 있지만 초반부터 주인공이 치고받고 싸우는걸 좋아한다면 이 소설의 초반부 내용을 넘어가기가 어려울 거라고 생각되네요.
싸우는게 화끈하거나 전개가 역동적이고 속도감 있는 무협을 좋아한다면 그다지 추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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