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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소설 리뷰

분신으로 자동사냥 - 위글

by 얼음렌즈 2019.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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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위글

장르 : 현대 판타지

진행 상황 : 총 253화/완결

소개글 :
할 일은 너무 많고, 하고 싶은 것은 더 많은 주인공 상우. 
하루종일 게임 속 매크로만 돌리던 상우에게 
포탈 각성으로 분신술 능력이 생겼다! 
분신으로 쉴틈 없이 성장하는 상우의 성장기!

 

분신으로 자동사냥

 

 

이번에 리뷰할 소설은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 수 있는 '분신으로 자동사냥'이라는 소설입니다.
배경은 흔히 있는 헌터물 현대 판타지의 그것과 같고, 주인공이 헌터 스킬로 분신술을 얻게 되며 일어나는 사건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분신술은 보통 생각하는 모습이 같은 환영을 소환하는 기술이 아니라 분신이 죽지 않는 한 영구적으로 유지되는 실체를 분신으로 소환하는 기술입니다. 작품마다 분신술의 정의가 다를 수 있지만 이 작품에서 주인공이 사용하는 분신술은 일반적인 환영분신술보다 특별하게 취급됩니다.
그리고 이 분신술은 분신의 성장이 본체에도 반영되기 때문에 주인공은 본체는 놀고 먹으면서 분신들을 이용해 포탈에서 사냥하고 운동하며 신체능력을 올리는 아주 부러운 생활을 하게 됩니다. 분신술이 강화될 수록 소환 가능한 분신의 수도 늘어나기에 점점 더 편해집니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강화된 분신술을 통해 주인공은 엄청나게 강력해지고 여러가지 진실을 밝혀내며 악역과도 충돌하게 됩니다.

분신술을 이용해 본체는 놀고 먹으면서도 강해진다는 다소 신선한 설정으로 중후반까지는 주인공의 성장 과정이 꽤나 재밌게 느껴진 소설입니다.
그러나 독자에 따라서 문체나 자잘한 설정이 좀 유치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 후반부의 급전개와 아쉬운 마무리가 큰 단점으로 보입니다. 후기에서 작가 본인도 여러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고 하는 만큼 보는 사람에 따라 그 외에도 몇가지 단점이 느껴질 수 있을듯 합니다.

전반적으로 신선한 소재를 이용해 소설 중후반부까지는 주인공의 성장에 초점을 맞춰서 재밌게 전개됐지만 후반부와 결말부의 뭔가 많이 부족한 내용 전개와 부족한 떡밥 회수 등으로 인해 여러모로 아쉬운 소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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