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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소설 리뷰

마신 강림(魔神 降臨) - 한중월야

by 얼음렌즈 2019.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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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한중월야

 

작가의 다른 작품 : 나노 마신(완), 절대 검감(연재중)

 

장르 : 현대 판타지

 

진행 상황 : 총 244화/완결

 

소개글 :

천마신교의 교주 마신(魔神) 천여운. 
불의의 사고로 먼 미래로 떨어지게 되었다. 
게이트(Gate)가 열려 혼란 속에 빠진 미래에서 다시 과거로 돌아가기 위한 그의 분투가 시작된다.

 

 

마신 강림 표지

 

첫 소설 리뷰로는 한중월야 작가님의 마신 강림을 선정했습니다. 소설 분위기와 전개도 취향에 딱 맞는데다가 결말도 꽤나 만족스럽고 급 마무리하는 느낌 없이 자연스러웠기 때문이죠.

일단 소개글에서도 알 수 있듯이 무협 배경인 과거 세계의 인물 천여운이 헌터물 현대판타지 배경인 미래 세계로 시간이동을 한 것이 스토리의 큰 줄기입니다. 그래서 주인공이 다시 과거로 돌아가는 방법을 찾는 와중에 생기는 여러가지 사건이 일어나게 됩니다.
근데 재밌는 것은 소개글에서는 '그의 분투'가 시작된다고 적어놨지만 사실 '분투'라는 표현은 좀 적절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워낙 쎄서 혼자 다 때려잡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다 잘 표현한다면 '그의 깽판이 시작된다'라고 하는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주인공이 독보적으로 강력하다보니 특별히 지지부진해지거나 답답해지는 것 없이 호쾌하고 시원시원한 전개가 특징입니다. 다만 중간중간 등장인물들이 허세나 폼 같은걸 잡으면서 입으로 싸우는 장면이 있어서 그런 부분에서는 좀 질질 끈다는 느낌이 간혹 들곤 합니다.
물론 쭉 이어서 본다면 그렇게까지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고 소설 전개의 완급 조절을 위한 사소한 장치 정도로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먼치킨 좋아하시고 고구마 없는 사이다 전개 좋아하시면 이 소설 추천드립니다. 앞서 설명한 시원한 전개가 특징이고 마무리 역시 용두사미가 아니라 납득 가능할 정도로 비교적 자연스럽기 때문에 부담없이 재밌게 읽으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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