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정확한 리뷰를 하기 위해 중요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줄거리 :
전설적인 살인 청부업자인 주인공 존 윅. 그는 한 여인과 사랑에 빠지며 업계 은퇴를 하게 된다.
그러나 그녀는 갑작스런 병으로 죽고, 그녀가 남긴 강아지 한 마리가 존 윅의 전부가 되어버린다.
강아지를 통해 마음을 치유하던 어느 날, 존 윅의 차를 탐낸 한 양아치 일행이 야밤에 집을 습격해서 강아지를 죽이고 존 윅을 기절시키며 차를 강탈해간다.
그 양아치 일행의 대장은 과거 존 윅과 같이 일했던 마피아 보스의 아들이었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존 윅은 피의 복수를 결심한다.
장점 :
깔끔한 하드보일드 액션의 진수를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그야말로 액션을 위한 영화이기에 스토리가 정말 간단한게 특징이죠. 바로 주인공이 자기 개를 죽이고 차를 강탈한 양아치를 죽이는 것.
흔히 액션 영화에 나오는 여주인공과의 썸이나 엔딩 키스 씬 그런게 전혀 없어서 오히려 신선합니다.
만약 그런게 있었으면 그야말로 평범한 할리우드식 B급 액션영화가 됐겠죠.
주로 권총을 이용한 액션을 보여주는데, 최강의 킬러인 주인공이 총으로 시원하게 적들을 죽여대는 전개가 런타임 내내 이어집니다.
결말도 주인공이 적들을 전부 죽이자 집으로 돌아가는걸로 끝나서 쓸데없는 사족도 없고, 지루하지도 않은 짧고 강렬한 한 편의 액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단점 :
잔가지를 쳐내고 액션에만 집중했기에 오히려 단점이 보이지 않는 영화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일단 존 윅 1편만 놓고 봤을땐 단점이랄게 딱히 없다고 느껴질 정도로 잘 만든 것 같네요.
총평 :
스토리가 간단하고 할리우드식 썸이 없어서 심플하지만 액션만큼은 화끈한 영화입니다.
장점에서 설명한대로 간단한 스토리 덕분에 오히려 런타임 내내 액션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정말 몰입감 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이리저리 꼬여있는 스토리나 여주인공과의 썸 말고 제대로 된 액션을 좀 보고 싶으시다면 바로 이 영화 존 윅을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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