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엔딩을 본 성자 작가 : 소별왕
-나 혼자 엔딩을 본 성자 작가의 다른 작품 :
천재 정령사의 힐링상점(완)
-나 혼자 엔딩을 본 성자의 장르 : 판타지(빙의물, 시스템물)
-나 혼자 엔딩을 본 성자의 진행 상황 : 20.04.24 기준 총 260화/완
-나 혼자 엔딩을 본 성자 보는 곳(연재처) :
1. 카카오페이지
https://page.kakao.com/content/54418013
2. 네이버 시리즈
https://series.naver.com/novel/detail.series?productNo=4844626
3. 문피아
https://novel.munpia.com/163818
-소개글 :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소개글>
소설 속 마왕의 목줄을 내가 꽉 잡고 있다.
<문피아 소개글>
소설 속 마왕의 오른팔이 되었다.
그리고 그 목줄을 내가 꽉 잡고 있다.
※보다 정확한 리뷰를 하기 위해 중요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나 혼자 엔딩을 본 성자의 줄거리 :
지구인을 소환해서 드래곤에게 제물로 바치는 설정을 가진 소설 속 세계에 제물로써 소환된 주인공.
소설의 내용을 엔딩까지 알고 있는 그는 우선 제물 신세를 벗어나서 소설의 원래 주인공에게 합류하여 죽음의 위험이 사방에 도사리는 이 세상에서 살아남기로 결심한다.
나 혼자 엔딩을 본 성자의 장점 :
-책사형 주인공
'나 혼자 엔딩을 본 성자'의 주인공은 원작 소설을 완결까지 읽어서 내용을 전부 알고 있는 현대 한국인입니다.
또한 제물로 소환되면서 이 세상의 여러가지 정보가 담긴 설정집을 소환하는 능력과 시스템 능력을 얻게 되어서 이 능력들과 자신이 알고 있는 소설 내용을 잘 활용해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곤 하죠.
아무튼 이런 식으로 드래곤 밥이 될 뻔한 신세를 벗어난 그는 원작 소설의 주인공인 니아를 찾아가서 호감도를 올리고 신뢰관계를 구축하여 자신의 동료로 만드는데 성공합니다.
니아를 만난 이후엔 전반적으로 성질대로 날뛰려는 니아를 주인공이 제어하며 실력을 키워 강해지는 방향으로 스토리가 흘러가더군요.
소설의 내용도 알고 설정집 능력과 시스템 능력도 있는 만큼 여러 방면에서 니아를 보조하다보니 전체적으로 책사에 가깝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주인공 본인도 소설 초반부에 성수를 잔뜩 들이킨 만큼 꽤 강한 무력을 쓸 수도 있어서 더 괜찮았죠.
나 혼자 엔딩을 본 성자의 단점 :
-조연에 가깝다고 느껴지는 주인공
니아라는 성질 더럽고 좌충우돌하는 등장인물 때문인지 개인적으로는 주인공이 조연에 가깝다고 느껴졌습니다.
물론 소설의 시점이나 전개, 활약상 등을 보면 주인공이 절대 조연은 아니긴 하지만 애초부터 주인공은 니아와 동료가 되어 그녀를 성장시키며 그 덕을 볼 생각이었다보니 뭔가 소설 시작부터 주인공이 조연 역할을 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더군요.
특히나 주인공 본인이 처음부터 어떤 목적을 가지고 판타지 세계에 소환된게 아니다보니 이래저래 행동하는게 그냥 당장의 문제해결이나 단기적인 목표만을 위해 움직인다는 생각만 들었죠.
말하자면 주인공에게 소설 전체를 관통하는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목표가 없다는 겁니다.
물론 교단을 무너뜨린다는 큰 목표를 세우긴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탈출 이후 계속되는 추격과 살해의 위협을 떨쳐내기 위해 세운 목표일 뿐 교단을 무너뜨린 이후에 뭘 어쩌겠다는 생각까지는 없죠.
니아를 만나서 동료가 되는 것도 그저 교단을 없애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렇게 하는 편이 가장 쉽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일 뿐이라서 그렇고요.
아무튼 이런 식으로 저는 주인공이 조연 역할이라는 느낌이 계속 들어서 점점 몰입과 재미가 덜해지다보니 결국 하차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감상일 뿐 다른 분들은 충분히 주인공이 능동적인 주연 역할을 수행한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겠죠.
총평 :
주인공이 뭔가 능동적인 목표도 딱히 없고 조연 역할을 벗어나질 못한다는 인상이 들어서 결국 하차한 소설 '나 혼자 엔딩을 본 성자'입니다.
물론 위에서 말했듯 어디까지나 이건 제 개인적인 감상일 뿐이고 소설 자체는 나름 볼만하고 재밌어서 읽는 사람에 따라서는 제가 말한 부분들이 전혀 신경쓰이지 않을 수도 있죠.
여러 연재처에서도 댓글 등으로 나름 평가가 괜찮은 만큼 취향에 맞는다면 재밌게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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