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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소설 리뷰

엑스트라 왕자는 세계정복을 시작한다 리뷰 - 일계

by 얼음렌즈 2023.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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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 왕자는 세계정복을 시작한다 작가 : 일계


-엑스트라 왕자는 세계정복을 시작한다 작가의 다른 작품 :

전투종족으로 환생한 나의 공무원 생활기(완), 내가 전투의 신이라 불리기까지(완)


-엑스트라 왕자는 세계정복을 시작한다의 장르 : 판타지(빙의물)


-엑스트라 왕자는 세계정복을 시작한다의 진행 상황 : 23.12.09 기준 총 343화/연재중


-엑스트라 왕자는 세계정복을 시작한다 보는 곳(연재처) :

1. 카카오페이지

https://page.kakao.com/content/60679630


-소개글 :

어느 날, 소설 속에서 죽어버리는 유약한 왕자의 몸속에 들어왔다.
온갖 암중 세력이 판치는 세계에서 나는 반드시 살아남고 말 것이다.

 

 

 

 

 

 

 

엑스트라 왕자는 세계정복을 시작한다 표지 1

 

 

 

 

엑스트라 왕자는 세계정복을 시작한다 표지 2

 

 

 

 

 

 

 

 


※보다 정확한 리뷰를 하기 위해 중요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엑스트라 왕자는 세계정복을 시작한다의 줄거리 :


친구의 장례식장에서 술을 먹고 필름이 끊긴 안유안은 눈을 뜨니 자신이 예전에 구매했던 판타지 소설 '겨울나무의 현자'의 엑스트라 캐릭터 유안 왕자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곧 죽게 되는 유안의 미래를 알고 있는 그는 자신에게 이런 일이 일어난 원인을 알기 위해 우선 살아남고자 결심한다.

 

 

 

 

엑스트라 왕자는 세계정복을 시작한다의 장점 : 


-무난한 동료 수집 모험물

주인공 안유안은 엑스트라 캐릭터 유안 왕자가 된 뒤, 제일 먼저 준비를 하고 암살자를 퇴치하여 소설에서는 프롤로그에서부터 죽어버렸던 자신의 미래를 바꿉니다.

목숨을 연장한 그는 왕가 시조의 유산을 습득하거나 정령을 사역하거나 소설에 등장한 유망주 동료들을 수집하는 등 점차 자기 실력과 세력을 만들어나가죠.

그리고 대륙을 떠돌아다니며 지속적으로 본인과 동료의 실력을 강화하고 특별한 아이템을 습득하는 한편 자신을 암살하려한 암중세력인 아르카나에게 적대하는 행보를 보입니다.

뭐 이런 식으로 흔히들 봤을 법한 전형적인 동료수집 모험물 판타지의 스토리를 따라가고 있어서 이런 내용을 좋아한다면 무난하게 볼만한 소설이라고 생각되네요.

 

 

 

 

엑스트라 왕자는 세계정복을 시작한다의 단점 :


-제목, 소개글과는 별 상관없는 전형적인 용사물 스토리

개인적으로 이 소설은 '엑스트라 왕자는 세계정복을 시작한다'라는 제목이나 '온갖 암중 세력이 판치는 세계에서 나는 반드시 살아남고 말 것이다.' 라는 소개글에서 예상했던 스토리가 어느 순간 머나먼 별나라 얘기가 되어버려서 상당히 당황스럽더군요.

소설 초반부, 흑막세력 아르카나에 의해 주인공은 죽음의 위기를 겪고 그 이후로도 은근슬쩍 들어오는 보이지 않는 태클과 각종 위협을 받죠.

그런 상황에서 주인공은 국왕과 직접 대면하여 협상을 하기도 하는 등 암중의 위협을 잘 극복해서 이젠 본격적으로 왕궁을 휘어잡는 내용이 나오는건가 싶었는데 그 이후로는 뜬금없이 왕궁을 벗어나서 대륙을 떠돌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나오는 스토리는 주구장창 봤던 전형적인 동료수집형 용사물 판타지의 그것과 전혀 다를게 없으니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어처구니가 없었죠.

결국 소설의 전반적인 흐름이 주인공이 딱히 '세계정복'을 하는 것도 아니고 더이상 '온갖 암중세력'의 위협을 받는 것도 아니고 극초반부의 암살시도 이후엔 생명이 위험한 것도 아니라서 개인적으로는 더이상 재미를 못 느껴서 하차하게 됐네요.

 

 

 

 

 

총평 :


극초반부 이후로는 제목과 소개글에 전혀 안맞는 전형적인 동료수집형 용사물 판타지 전개로 꺾어버려서 하차한 소설 '엑스트라 왕자는 세계정복을 시작한다'입니다.

그냥 무난한 용사물 판타지라고 생각하고 본다면 그냥저냥 볼만하겠지만 제목과 소개글을 먼저 봐서 나름대로 독특한 방향의 스토리를 기대한 저로서는 아무래도 실망하지 않을 수가 없었죠.

무난한 용사물 판타지라고 생각하신 분들은 볼만할 수도 있겠지만, 저처럼 좀 다른 내용을 기대했다면 굳이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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