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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소설 리뷰

신마협행기 리뷰 - 운천룡

by 얼음렌즈 2023.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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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마협행기 작가 : 운천룡


-신마협행기 작가의 다른 작품 :

평행세계 속의 먼치킨(완), 천하무적 운가장(완). 무림대마왕(완)


-신마협행기의 장르 : 무협(차원이동물)


-신마협행기의 진행 상황 : 23.08.07 기준 총 375화/완


-신마협행기 보는 곳(연재처) :

1. 카카오페이지
https://page.kakao.com/content/60471698


-소개글 :

사부와 제자로 보이는 두 사람이 술자리에서 대화하고 있었다.
“천하무적(天下無敵)이란 무엇입니까?”
“천하무적이란 한낱 말뿐이다.”
“그럼 존재하지 않는 것입니까?”
“아니, 한 명이 있었지.”
“그는 강합니까?”
“강하냐고? 하하하!”
제자의 물음에 사부가 호탕하게 웃었다.
사부는 웃음을 멈추고 말하기 시작했다.
“선인(仙人)의 무기라는 칠선기보(七仙器寶)가 그의 몸에 상처를 내지 못하고 절대지경의 고수들이 펼치는 신공절학들이 그 앞에선 무용(無用)이 된다. 만독(萬毒)이 힘을 쓰지 못하고 오행(五行)의 힘도 그를 어쩌지 못하니 그것이 진정한 천하무적이다.”
“그런 말도 안 되는 인간이 어디에 있습니까?”
“있었다.”
“그럼 그는 선인(善人)입니까? 아니면 악인(惡人)입니까?”
“선이니 악이니 그런 경계를 정할 수 없는 존재다. 그는 천하 협객(俠客)의 본보기와 같은 존재였으며 만마(萬魔)의 지존이었다. 만독을 다스리고 의술의 선구자였다.”
“제자는 믿지 못하겠습니다. 그런 신화같은 인물이 있었다니…. 그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제자의 물음에 사부는 잠시 과거를 회상하며 그리운 표정으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신(神)과 마(魔)의 정점, 세상은 그를 신마(神魔) 백유성이라 불렀다.”

세상이 신마라 불렀던 영웅의 일대기가 지금 시작한다.

 

 

 

 

 

 

신마협행기

 

 

 

 

 

 

 

 


※보다 정확한 리뷰를 하기 위해 중요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신마협행기의 줄거리 :


그 어떤 피해도 입지 않는 능력을 가진 B급 히어로 백유성은 외계인과의 전투 중 무언가에 휘말려 무림 세계로 떨어지고 만다.

떨어지자마자 백유성은 천마신교의 전대 교주 천마황 독고강을 만나게 되고, 그를 시작으로 무림으로 나가 특유의 선함과 감화력으로 주변인들을 착하게 만들어나간다.

 

 

 

 

 

신마협행기의 장점 : 


-무적 치트키 쓴 주인공

주인공 백유성은 그 어떤 피해도 입지 않지만 힘이 강하거나 하지는 않은 기묘한 능력의 소유자입니다.

그래서 외계인들의 공격은 물론 무림에 와서도 수많은 고수들의 공격에서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죠.

다만 피해만 입지 않을 뿐 본인이 하는 공격이나 움직임은 그냥 일반인 수준이다보니 공수의 언밸런스가 심각한 상태였죠.

그러나 천마황 독고강을 시작으로 다양한 무림의 인물들을 만나고 무공을 배우면서 주인공은 공격력을 점차 강화시키고 거기에 의술도 배워서 상대방을 치료하고 머릿속의 악기를 제거해 사람의 인격을 착하게 개조(?)해버리게 될 정도로 강해지더군요.

또한 워낙 성격 자체가 바보같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착하고 남들 도와주기를 좋아하는 이타적이기 때문에 주인공을 만난 천마황 독고강, 독성 당사독, 신의, 태양무적궁주 등 무림에서 어깨 좀 편다 하는 자들이 하나같이 그에게 감화되어 선인이 되어가죠.

최종보스는 있지만 워낙 주인공이 무적이라 가볍게 두들겨 패서 긴장감은 딱히 없고 그냥 주인공이 무림 돌아다니면서 사람들 주변에 끌어모으고 다니는걸 보는 재미로 봤네요.

 

 

 

 

신마협행기의 단점 :

 

-바보스러울 정도로 착한 주인공

주인공이 무적이라 스토리 면에서나 설정 면에서 별 문제는 없지만 좀 더 냉혹하고 강인한 성격의 주인공을 선호할 경우 이런 부분에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주인공이 착하다고 해서 답답하거나 고구마 먹는 스토리는 일절 없으니 이런 부분은 걱정할 필요가 없고, 그저 착하기만 할 뿐이라는걸 감안하고 보시면 됩니다.

 

 

 

 

 

총평 :


방어력만 무적이던 주인공이 무공을 배워 공격력도 무적이 되는 소설 '신마협행기'입니다.

전반적으로 무적인 주인공이 무림을 활보하면서 사람들도 돕고, 친구들도 많이 만들고, 악역들도 감화시키거나 때려부수는 그런 내용이라 답답한 부분 없이 편안하게 볼 수 있죠.

주인공 성격이 너무 호인이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먼치킨 주인공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볼만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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