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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소설 리뷰

금강불괴 대채주 리뷰 - 가남

by 얼음렌즈 2023.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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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불괴 대채주 작가 : 가남


-금강불괴 대채주의 장르 : 무협(빙의물, 전생물, 상태창, 시스템물)


-금강불괴 대채주의 진행 상황 : 23.10.27 기준 총 487화/연재중


-금강불괴 대채주 보는 곳(연재처) :

1. 네이버 시리즈
https://series.naver.com/novel/detail.series?productNo=8759373


-소개글 :

*이 작품은 徍男의 소설 <金刚不坏大寨主>를 한국어로 옮긴 것입니다.

주인공 강대력은 <종무세계>라는 무협 게임을 4년간 플레이한 베테랑 게이머다.

어느 날, 강대력은 <종무세계>의 작은 산채의 산적으로 전생한다.

강대력은 시시한 존재가 되어버렸다는 실망감에 자살로 이 세계를 떠나려 하지만
능력치만 절반으로 떨어진 채, 같은 세상에 다시 태어날 뿐이었다.

강대력은 전생하기 직전에 게임상에서 얻었던 '사왕사리'라는 아이템을
이 세계에서도 손에 넣으면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지 모른다는 예상을 하고
그것을 위해서 지금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한다.

비정한 강호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도,
수많은 방해와 경쟁자를 물리치고 '사왕사리'를 얻기 위해서도,
결국 강해져야 한다는 결론을 내린 강대력.

강대력은 금강불괴의 강인한 몸과 전생의 지식, 그리고 특유의 비정함으로
순식간에 산채를 휘어잡고 강자가 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원제 : 金刚不坏大寨主
작가 : 徍男

 

 

 

 

 

금강불괴 대채주

 

 

 

 

 

 

 


※보다 정확한 리뷰를 하기 위해 중요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금강불괴 대채주의 줄거리 :


무협 배경의 게임 '종무세계'를 4년간 플레이한 주인공 강대력은 어느 날 '종무세계' 속의 한 산적이 되어버린다.

그는 자신이 플레이어로서 쌓아놓았던 기반이 전부 사라지는 바람에 실망해서 자살을 시도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분명 자신은 게임 속 세계의 원주민인 NPC일텐데도 플레이어처럼 죽음에서 부활하고 만다.

자살 탈출법이 막히자 자신이 게임 속 세계에 전생한 이유와 원래 세계로의 귀환하는 방법을 알기 위해서는 단서를 모아야 하고, 그를 위해서는 우선 강해져야만 한다는 것을 깨달은 그는 강호의 정점에 서고자 열심히 수련을 시작한다.

 

 

 

 

금강불괴 대채주의 장점 : 


1. 내키는 대로 시원시원하게 치고받고 싸우는 주인공

우선 '금강불괴 대채주'의 주인공 강대력은 산적이라서 일단 자기 내키는 대로 싸우고 때려부수는걸 좋아합니다.

또한 초반에는 약하지만 플레이어 특유의 시스템 기능과 스탯 기능을 활용해서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강해지죠.

'금강불괴 대채주'의 배경인 종무세계는 원주민 격인 NPC와 외부에서 유입된 플레이어들이 섞여서 살아가는 공간인데, 주인공 강대력은 태생은 NPC지만 주인공이 빙의 혹은 전생한 이후부터는 플레이어로서의 이런저런 능력도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자신이 사실은 플레이어라는 것은 철저하게 숨기고 자신을 오로지 특이한 NPC 정도로 주변에 인식시키며 세력을 확장하고 자신의 경지와 실력을 끊임없이 갈고닦습니다.

주인공은 강력한 외공을 바탕으로 강철보다 단단한 육체로 밀어붙여 상대방을 패죽이는 화끈한 상남자식 전투법을 구사하는데, 그러면서도 자신이 알고 있는 종무세계의 지식을 활용해서 상대방을 자기가 만든 함정으로 끌어들이는 지략도 어느 정도 구사하죠.

전반적으로 중국 무협 특유의 과도한 염산맛은 아니고 한국식 사이다에 가까운 무대뽀 막가파 주인공이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2. 김용의 무협 소설들이 섞인 세계관

'금강불괴 대채주'의 배경인 종무세계는 정황상 무협의 시초격인 김용의 소설들이 이리저리 섞인 세계관을 갖고 있습니다.

성조라는 가상의 대제국을 중심으로 당나라, 송나라 등 실제로 중국 대륙에 존재했던 과거의 국가들이 제후국이라는 형태로 존재하고, 각 국가의 시대적 배경에 맞는 김용 소설의 등장인물들이 나오는 식이죠.

저는 김용 소설들을 본 적이 없어서 모르고 봤지만 아마 아는 분들이라면 좀 더 재밌게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소설 전개에 필수적인 인물 설명 같은건 소설에서 어느 정도 해주기 때문에 저처럼 모르고 보더라도 큰 지장은 없으니 꼭 예습을 할 필요는 없고요.

 

 

 

 

금강불괴 대채주의 단점 :


개인적으로는 화끈한 육체파 주인공 덕분에 별다른 단점 없이 재밌게 봤습니다.

아무래도 위에서 말했듯이 독자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중국 무협 특유의 염산맛 보다는 한국식 사이다에 가까운 시원시원한 전개 덕분이 아닌가 싶네요. 

 

 

 

 

 

총평 :


강력한 외공으로 어지간한 무기는 죄다 튕겨내는 육체파 주인공이 죄다 때려부수는 소설 '금강불괴 대채주'입니다.

중국 무협이지만 호불호 심한 염산맛은 거의 없고 주인공의 호쾌한 전투와 막나가는 성격이 딱 읽기 좋은 사이다 정도라고 생각되네요.

주인공의 성장도 빠르고, 화끈한 전투도 많아서 한번쯤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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