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분신이 거물이 되어간다 리뷰 - 실험샘플

-내 분신이 거물이 되어간다다 작가 : 실험샘플


--내 분신이 거물이 되어간다의 장르 : 판타지, 퓨전 판타지(차원이동물, 착각물, 상태창)


-내 분신이 거물이 되어간다의 진행 상황 : 23.10.20 기준 총 382화/연재중


-내 분신이 거물이 되어간다 보는 곳(연재처) :

1. 카카오페이지
https://page.kakao.com/content/61709852

2. 문피아
https://novel.munpia.com/324348

3. 네이버 시리즈
https://series.naver.com/novel/detail.series?productNo=8939346

4. 조아라
https://www.joara.com/book/1680845


-소개글 :

대륙의 공포- 불사왕이 절망을 불러오고, 신의 뜻을 받드는 빛의 기사가 이에 맞선다.
혼란의 시대에 준동하는 수많은 영웅들.

그리고 갑작스레 지구에 등장한 정체불명의 강자들까지!

그런데,
그게 전부 나였다.
…정확히는 이세계에 보냈던 내 분신들이었다.

#본의 아니게 세상의 흑막이 되어간다.
#어쩌다보니 마왕도 용사도 전부 나.
#1인 n역

 

 

 

 

 

내 분신이 거물이 되어간다

 

 

 

 

※보다 정확한 리뷰를 하기 위해 중요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내 분신이 거물이 되어간다의 줄거리 :

사람들이 이능을 각성하고 이세계로 전송된 다음 지구로 귀환하게 된 현대.

주인공 한성현은 어느 날 분신을 소환하는 스킬을 각성하고, 이세계로 전송되기 직전 우연히 본인 대신 분신을 전송시키게 된다.

그렇게 한성현은 본체는 지구에 남아 편안하게 지내는 한편 분신을 강화시키고 숫자를 늘려 아바타 군단을 만들고 지구를 포함한 여러 세계를 넘나들며 활개치기 시작한다.

 

 

 

 

 

내 분신이 거물이 되어간다의 장점 : 

-다중 분신 설정을 활용한 다양한 스토리

제가 예전에 리뷰했던 '분신으로 자동사냥'이라는 소설은 주인공이 자신과 똑같은 분신만을 우르르 소환하는 능력이었는데 '내 분신이 거물이 되어간다'는 거기서 한 발짝 더 나아가 각 분신이 고유의 스킬과 특성을 획득할 수 있죠.

주인공 한성현은 분신을 소환하는 아바타 스킬을 각성한 이후, 본체 대신 분신으로 전송된 판타지 배경의 이세계를 탐험합니다.

그 과정에서 아바타 스킬을 강화하여 분신의 숫자를 늘리고, 각 분신들은 저마다의 기연과 계획을 바탕으로 다른 분야의 실력자가 되어 강력한 힘과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되죠.

대마왕이 된 분신, 교단의 성자가 된 분신, 최강의 뱀파이어가 된 분신, 대상인이 된 분신, 드워프 장인이 된 분신, 하이엘프가 된 분신, 육체변이의 극한에 이른 분신, 골드 드래곤이 된 분신 등 정말 다양한 분신들이 등장해서 저마다의 스토리를 보여주기도 하고 의도적으로 서로가 협력하거나 충돌하기도 합니다.

본체가 각성한 스킬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포인트를 벌려고 대마왕 vs 성자 용사 구도의 짜고치는 서사를 만들어 대륙 전체를 뒤흔들기도 하고, 여러 클랜으로 나뉜 뱀파이어들을 통합한 최강의 뱀파이어가 되기도 하고, 세계수의 선택을 받은 하이 엘프가 되어 존경을 받기도 더군요.

또 분신을 소환하는 스킬과 분신의 힘을 본체가 끌어 쓰는 스킬을 사용해서 현대 지구의 본체도 이리저리 활약하며 지구를 위협하는 암중세력을 계속해서 공격하고 피해를 주기도 하죠.

전반적으로 정말 다양한 주인공 캐릭터를 분신이라는 설정을 활용해서 전개하는 스토리가 재밌었습니다.
 

 

 

 

내 분신이 거물이 되어간다의 단점 :

-각 분신의 비중과 재미 차이

소설 초반에는 본체 포함해서 많아야 2~3개의 시점에서 스토리를 이어가는 정도가 끝이었지만 아바타 스킬을 강화해서 주인공이 많은 수의 분신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부터는 점차 분신간의 비중과 재미에 차이가 생기기 시작하더군요.

예를 들어 극초기에 생성한 대마왕 분신, 성자 분신, 뱀파이어 분신 등은 힘을 얻게 된 계기와 성장 과정 등을 자세하게 묘사하면서 비중과 재미가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비교적 나중에 생성한 상인 분신, 드워프 장인 분신, 계약 특화 분신 등은 성장 과정을 꽤나 생략하기도 하고 역할 자체가 그리 중요하지 않아서 등장하는 비중도 상당히 적은 편이죠.

그래서 저는 보다가 개인적으로 재미없다고 생각하는 분신의 스토리가 나오면 바로 휙휙 넘기게 되더군요.

뭐 그래도 분신 스킬을 핵심 소재로 써서 사실상 다중 주인공 느낌으로 내용을 전개하는 만큼 이 정도의 단점이 생기는건 어쩔 수 없지 않나 싶네요.

 

 

 

 

 

총평 :

주인공이 분신 스킬을 사용해서 세상을 뒤흔드는 소설 ' 내 분신이 거물이 되어간다'입니다.

각 분신마다 재밌거나 재미 없거나 하는 차이가 있게 흠이지만 워낙 분신들의 개성이 강하다보니 어쨌든 볼거리는 많은게 사실이고, 또 개인적으로는 소설 자체는 재밌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큰 단점으로 보이진 않았죠.

뿐만 아니라 전송 스킬을 이용해 분신들이 현대, 판타지, 무협 등 다양한 세계를 넘나들기도 하는 만큼 컨텐츠가 다양하다고 생각해서 개인적으로는 추천하는 판타지 소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