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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소설 리뷰

게임 속 바바리안으로 살아남기 리뷰 - 정윤강

by 얼음렌즈 2023.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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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 바바리안으로 살아남기 작가 : 정윤강


-게임 속 바바리안으로 살아남기 작가의 다른 작품 :

알고보니 일대일 천재(완), 내가 믿는 것은 검(완)


-게임 속 바바리안으로 살아남기의 장르 : 판타지(전생물, 환생물)


-게임 속 바바리안으로 살아남기의 진행 상황 : 23.09.01 기준 총 609화/연재중


-게임 속 바바리안으로 살아남기 보는 곳(연재처) :

1. 네이버 시리즈
http:// https://series.naver.com/novel/detail.series?productNo=6037518


*네이버 웹툰 주소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808482

-소개글 :

2D 버전으로도 못 깼는데, 이걸 현실에서 깨라고?
어쩌면 평생 여기서 살아야 할지도 모르겠다.
뭐, 그조차도 쉽지는 않겠지만.

 

 

 

 

 

게임 속 바바리안으로 살아남기

 

 

 

 

 

 


※보다 정확한 리뷰를 하기 위해 중요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게임 속 바바리안으로 살아남기의 줄거리 :


난이도는 높고 특이한 RPG게임 '던전 앤 스톤'을 플레이하던 주인공은 드디어 최종 보스의 방에 입장을 하지만, 그 순간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는 게임 속의 바바리안 캐릭터가 되어버린다.

혼란스러웠지만 바로 주변에서 자신과 똑같은 상황에 처한 사람이 빙의했다는 티를 내자 악령이라 불리며 NPC들에게 죽임을 당하는 것을 본 주인공은 필사적으로 자신의 속마음을 숨긴다.

바바리안 캐릭터 비요른 얀델에 빙의한 주인공은 여러가지 의문점을 제쳐두고 우선 게임 속 세상에서 살아남는 것에 집중하며 활동을 시작한다.

 

 

 

 

 

게임 속 바바리안으로 살아남기의 장점 : 

1. 바바리안 캐릭터의 특성을 비교적 잘 살린 소설

RPG 게임에서 보통 바바리안 캐릭터는 중갑, 도끼, 근접공격, 대검, 큰 덩치 등 전형적인 탱커의 역할군을 담당합니다.

이 소설 역시 바바리안 종족은 저런 역할을 담당하는데, 사실 이런 역할은 굳이 바바리안이라는 종족을 따로 설정하지 않고 그냥 덩치 큰 인간 종족이라도 충분히 가능하죠.

그래서 어떻게 보면 바바리안이라는 종족을 굳이 따로 만들 필요가 없어보이는데, '게임 속 바바리안으로 살아남기'에서의 바바리안은 저런 외형적인 특성에 더해 단순하지만 거짓을 말하지 않고, 신의를 지키고 저돌적인 그런 성격을 가진 종족으로 표현을 합니다.

그런데 주인공은 빙의 초기에는 혼란스럽기도 하고 적응도 덜 되었다보니 겉모습만 바바리안일뿐 사고방식과 행동은 인간과 똑같았죠.

그래서 저는 초반부까진 이래서야 바바리안에 빙의했다는 설정이 무슨 의미인가 싶었는데, 내용이 진행되면서 주인공이 바바리안의 특성을 지능적으로 살려서 여러 상황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이더군요.

속으로는 앞뒤 상황을 계산해놓고 겉으로는 무식한 척 들이받아서 사건을 키우거나,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는 특성을 활용해서 사람들의 믿음을 얻는 식이죠.

아무튼 주인공이 적당히 종족 특성을 잘 활용하는 지능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는게 나름 괜찮았습니다.


2. 미궁, 스탯 등의 게임 설정

주인공이 게임 세계관에 빙의를 하긴 했지만 스탯, 던전, 인벤토리 등 게임의 요소가 그대로 반영이 되고 있기 때문에 독자 입장에서는 게임 판타지와 별로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비교적 적절하게 설정을 활용하는 듯 해서 게임 판타지를 좋아한다면 나름 재밌게 볼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되네요.

 

 

 

 

 

게임 속 바바리안으로 살아남기의 단점 :


개인적으로는 너무 대놓고 게임의 요소가 그대로 반영되는게 좀 이상하게 느껴지긴 했지만 소설의 핵심 설정이기 때문에 그냥 그러려니 싶었습니다.

그 외에는 특별히 단점으로 꼽을 만한 부분은 없었죠.

 

 

 

 

 

 

총평 :


게임 판타지 소재와 바바리안 설정을 잘 조합한 소설 '게임 속 바바리안으로 살아남기'입니다.

세계관이나 빙의 등 핵심 설정에 관한 떡밥도 차근차근 계속 나오고 미궁에 들어가서 주인공이 파티사냥하며 파밍하는 내용도 나름 재밌더군요.

게임 판타지 소재를 좋아한다면 볼만하지 않을까 싶네요.

 

참고로 웹툰화 되어 네이버 웹툰에서도 매주 목요일에 연재중이니 관심있다면 한번 보는것도 괜찮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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