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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소설 리뷰

신과함께 돌아온 기사왕님 리뷰 - 사람살려.

by 얼음렌즈 2023.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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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돌아온 기사왕님 작가 : 사람살려.


-신과함께 돌아온 기사왕님 작가의 다른 작품 :

아카데미 플레이어를 죽였다(완)


-신과함께 돌아온 기사왕님의 장르 : 판타지, 현대 판타지(헌터물)


-신과함께 돌아온 기사왕님의 진행 상황 : 23.06.24 기준 총 289화/본편 279화 완, 외전 10화 연재중


-신과함께 돌아온 기사왕님 보는 곳(연재처) :

1. 네이버 시리즈
https://series.naver.com/novel/detail.series?productNo=8842299


2. 문피아
https://novel.munpia.com/319856


*네이버 웹툰
http://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809618


-소개글 :

환생한 지구인. 무적꼰대 기사왕이 되어 귀환했다.
근데 신들이 함께한다.

 

 

 

 

 

 

신과함께 돌아온 기사왕님

 

 

 

 

 

 


※보다 정확한 리뷰를 하기 위해 중요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신과함께 돌아온 기사왕님의 줄거리 :


판타지 세계에 환생한 뒤 수련을 거쳐 여신의 뜻을 따르는 성배기사가 된 주인공 레온.

그는 오크, 이교도, 외계의 악마 등에 의해 멸망해가는 세계에서 300년 차가 될 때까지 끝까지 싸우고 적들을 죽인다.

그리고 레온이 마지막 악마를 죽이는 시점에 그의 세계는 지구와 게이트로 연결되고, 그렇게 레온은 지구로 돌아오게 된다.

일개 지구인에서 위대한 신의 기사이자 선교사가 된 레온의 포교기.

 

 

 

 

신과함께 돌아온 기사왕님의 장점 : 


-무난한 먼치킨 헌터물

'신과함께 돌아온 기사왕님'의 주인공인 레온은 여신에게 선택받은 성배기사이며 200년 이상을 이교도, 이종족, 악마들과 사투를 벌이며 살아온 역전의 용사입니다.

그래서 지구의 어지간한 헌터들도 쩔쩔매는 강력한 등급의 몬스터와 게이트도 가볍게 박살내고 클리어하죠.

무력으로 이목을 끌고, 몸 속에 품은 만신전의 여신들의 권능을 발휘하여 기적을 일으킴으로써 지구의 사람들에게 포교를 하는게 주인공의 목적입니다.

목적이야 어쨌든 주인공이 워낙 강력해서 답답한 상황 없이 시원하게 전개되는게 장점이라고 생각되네요.


 

 

 

신과함께 돌아온 기사왕님의 단점 :


-생각보다 적은 주인공의 비중

주인공이 먼치킨인건 좋은데, 소설을 읽다보면 왠지 모르게 주인공의 비중이 생각보다 적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전반적으로 주인공이 활약한걸 외부인의 시선으로 묘사하는 경우도 많고, 어떤 사건이 벌어질때 주인공이 개입하기 전에 조연들이 굉장히 길게 등장해서 분량을 잡아먹습니다.

대표적으로 초반부에 등장한 야크트 스피너 에피소드는 우선 엑스트라 헌터들이 먼저 접촉해서 전투를 시작하는 내용을 시작했다가 야크트 스피너의 과거사를 줄줄이 늘어놔서 서사를 구축하고, 그런 다음에야 느지막이 주인공 레온이 등장해서 사태를 진정시키고 야크트 스피너를 새로운 성배기사로 만드는 식으로 길고도 길게 전개되죠.

물론 야크트 스피너는 주인공의 조력자가 되는 만큼 서사와 분량을 챙겨주는게 이상하진 않지만, 이건 예시일 뿐 그 외에도 비중 적은 주인공 측 조연들은 물론이고 그다지 상관도 없고 중요도도 낮은 다양한 엑스트라들이 계속해서 이래저래 등장하며 분량을 잡아먹는지라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별로더군요.

뿐만 아니라, 주인공이 여신의 축복을 내려 오염된 평야를 정화하고 거기서 나오는 쌀을 엄청난 버프 겸 치유 효과가 있는 식품으로 만들자 거기에 숟가락 얹으려는 오만가지 엑스트라들이 꼬이면서 또 분량이 엄청나게 낭비됩니다.

이런 식으로 전반적으로 조연과 엑스트라들로 분량을 한참 때우다가 나머지 핵심 부분에만 주인공이 제대로 등장해서 활약한다는 느낌이 들었죠.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니 읽는 사람에 따라선 그다지 적다고 생각되지는 않을 수 있겠지만요.

 

 

 

 

 

총평 :


판타지 세계에서 먼치킨이 된 주인공이 헌터물 배경의 지구로 귀환해서 무쌍을 찍는 소설인 '신과함께 돌아온 기사왕님'입니다.

주인공이 먼치킨인건 좋은데 위에서도 말했듯이 조연들의 등장과 분량이 너무 많게 느껴져서 주인공 하나에게 몰입해서 읽는 제 입장에서는 좀 재미가 없었죠.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일 뿐, 주인공의 분량과 활약이 적은건 아니고 먼치킨물인 만큼 싸우는 것도 시원시원한건 분명하니 헌터물 소재를 좋아한다면 재밌게 볼 수 있을 겁니다.

참고로 네이버 웹툰에서 웹툰화하여 연재중이기도 한데, AI 제작이나 트레이싱 등 논란이 꽤나 크게 일어난 상태기 때문에 정식 연재하는 웹툰 치고는 그다지 보고 싶다는 느낌은 안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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