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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소설 리뷰

무림세가 막내아들로 빙의했습니다 리뷰 - 기연

by 얼음렌즈 2023.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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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세가 막내아들로 빙의했습니다 작가 : 기연


-무림세가 막내아들로 빙의했습니다 작가의 다른 작품 :

환생집사(완), 신의 이스터에그(완)


-무림세가 막내아들로 빙의했습니다의 장르 : 무협(빙의물, 시스템물)


-무림세가 막내아들로 빙의했습니다의 진행 상황 : 20.06.10 기준 총 232화/완


-무림세가 막내아들로 빙의했습니다 보는 곳(연재처) :

1. 카카오페이지
https://page.kakao.com/content/53378079

2. 네이버 시리즈
https://series.naver.com/novel/detail.series?productNo=5160060   


-소개글 :

망해버린 만화방에서 발견한 무협지.

「계속... 하시겠습니까?」

깨어나 보니 무림세가 공자... 인줄 알았지만 또 다시 흙수저. 뽑기 실패다. 
망해버린 무림세가인 것도 모자라 누구나 손가락질 하는 망나니 신세.

얼굴도 모르는 악령공을 처치해야 집에 돌아갈 수 있다고?
귀환을 위해 원작 스토리를 사수하라!
백팔기연을 모으고, 물심양면 주인공을 돕자.
그래야 이곳을 탈출 할 수 있으니까!

 

 

 

 

 

무림세가 막내아들로 빙의했습니다

 

 

 

 

 

무림세가 막내아들로 빙의했습니다의 줄거리 :


힘든 인생을 살던 어느 날 한 만화방에서 아버지가 쓴 무협 소설을 발견한 주인공 한이비.

그는 무협지를 읽던 중 문득 들려오는 계속하겠냐는 물음에 얼떨결에 동의하고, 무협 소설 속 인물 종리매에게 빙의하게 된다.

정신은 없었지만, 곧바로 들려오는 안내음을 들은 그는 다른 빙의자들보다 먼저 악령공을 제거하고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필사적으로 생존을 시작한다.

 

 

 

 

 

무림세가 막내아들로 빙의했습니다의 장점 : 

 

-빙의물, 시스템물 요소를 가진 무협

현대인 주인공이 우연히 무협 소설 속 세상으로 떨어진 뒤 현실로의 귀환을 위해 다른 빙의자(플레이어)들보다 먼저 목표를 달성하고자 분투하는게 '무림세가 막내아들로 빙의했습니다'의 주된 스토리입니다. 

특히 빙의도 그냥 빙의가 아니라 시스템 메시지와 상태창, 검색 기능, 퀘스트 등 그냥 게임 판타지의 그것과 다를 바 없는 설정과 묘사를 보여주죠.

무협을 좋아하는데 시스템물 요소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나름대로 볼만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무림세가 막내아들로 빙의했습니다의 단점 :


-몰입감이 없고 흥미 유발이 잘 안되는 초반부

분명 이 소설의 제목은 '무림세가 막내아들로 빙의했습니다'이고, 주인공이 종리매라는 종리세가의 인물에게 빙의하기는 합니다만 초반부 전개에서 제가 받은 인상은 제목에서 느껴지는 뉘앙스와 상당히 달라서 꽤나 당황스러웠습니다.

제목만 봤을 때는 어디 큰 무림세가의 망나니 막내아들에 빙의한 주인공이 이래저래 무공 익히고 강해져서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그런 스토리를 예상했는데, 세가는 커녕 시작부터 주인공은 살육의 현장에서 눈을 뜨더군요.

그 상황에서 일행 중 주인공만이 간신히 살아남고, 우연히 그들을 구해준 지나가던 은거고수에게 달라붙어 수발을 들며 생존을 시작해나가죠.

뭔가 주인공이 은거기인에게 무공도 배우고 하는걸 보니 초반 전개가 생각하던 것과 달라서 그런지 상당히 몰입과 흥미 유발이 안되어서 페이지를 넘기기가 힘들었습니다.

또 주인공이 현대인 출신이기 때문에 무림은 갓 입문하는 초심자이니만큼 똑부러진 말과 행동은 초반부엔 볼 수가 없어서 뭔가 내심 더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했고요.

게다가 시스템 메시지는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요소다보니 주기적으로 시스템 메시지가 등장하는 것도 제 입장에선 추가적인 감점 요소였죠.

뭐 초반부까지는 딱히 스토리가 이상하다거나 설정이 앞뒤가 안맞는다거나 하는 점은 보이지 않았지만 왠지 모르게 개인적으로는 몰입이 잘 되지 않아서 결국 하차하게 되었습니다.

 

 

 

 

 

 

총평 :


빙의물, 시스템물 요소가 있는 무협 '무림세가 막내아들로 빙의했습니다'입니다.

어디가 딱 문제라고 짚을 수는 없지만 초반부 전개와 주인공의 현 상태, 시스템 메시지 연출 등 전반적으로 제 입장에서는 답답하면서도 재미는 없고 뒷 내용이 궁금해지지도 않는 그런 느낌을 받아서 초반부를 넘기지 못했네요.

그래도 이건 개인적인 감상일 뿐이니 빙의물, 시스템물 섞인 무협을 좋아하는 분들은 볼만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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