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스트 깨는 영주님 작가 : 백우함
-퀘스트 깨는 영주님의 장르 : 판타지(빙의물)
-퀘스트 깨는 영주님의 진행 상황 : 22.08.11 기준 총 570화/완
-퀘스트 깨는 영주님 보는 곳(연재처) :
1. 카카오페이지
https://page.kakao.com/content/59313072
2. 네이버 시리즈
https://series.naver.com/novel/detail.series?productNo=8422249
3. 문피아
https://novel.munpia.com/303222
-소개글 :
*이 작품은 白雨涵 작가의 소설 大龍掛了(2018)를 한국어로 옮긴 것입니다. (옮긴이 : 김혜영)
독이 든 야생 열매를 먹고 요양을 시작한 지 일주일 째.
이곳 생활에 차츰 익숙해지고 있는 리스트의 머릿속은 세상은 참으로 불가사의하다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다.
연일 계속되는 야근에 돌연사한 그는 눈을 떠 보니 귀족 가문의 일원이 되어있었다.
이곳은 이세계(異世界).
중세 유럽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성채나 영주, 기사 외에도 드래곤과 페어리가 공존하는 신비한 환상의 세계였다.
※보다 정확한 리뷰를 하기 위해 중요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퀘스트 깨는 영주님의 줄거리 :
어느 날 야근으로 돌연사한 주인공은 판타지 세계의 한 귀족 가문의 아들 리스트가 되어버린다.
처음에는 혼란스러웠지만 그나마 귀족 신분으로 전생했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던 그에게 갑자기 임무와 보상이 표기된 퀘스트가 눈 앞에 나타난다.
그렇게 리스트는 조그만 퀘스트를 깨고 보상을 얻으며 작은 화훼 영지를 경영해나간다.
퀘스트 깨는 영주님의 장점 :
-전반적으로 잔잔한 분위기의 영지물 판타지
주인공 리스트는 어느 날부터 눈 앞에 퀘스트가 나타나게 되자 그 임무를 완수하면서 주어진 보상을 획득하는 능력을 얻게 됩니다.
그래서 아버지인 코랄 백작이 다스리는 백작령에서 구석에 박힌 화훼 영지라는 작고 궁벽한 영지를 점차 키워나가죠.
퀘스트는 전체적으로 주인공이 영지를 경영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것들을 수행하라는 식으로 임무를 부여하고, 그 임무를 완수하면 우연히 영지에서 뭔가를 발견하는 식으로 보상을 줍니다.
예를 들면 영지의 인구 조사를 임무로 주고 새로운 품종의 튤립을 농장에서 새로 발견하게 되는 식으로 보상을 주는 식이죠.
물론 이 소설에도 포스(오러 혹은 마나)를 쓰는 기사가 있는 만큼 주인공도 검술과 포스를 수련하긴 하지만 제가 읽은 부분까지는 주인공이 무력을 드러낼 만한 특별한 사건은 일어나지 않더군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일상물 분위기의 영지물 판타지라고 느꼈습니다.
퀘스트 깨는 영주님의 단점 :
-기복없이 무난하게 흘러가는 초반부 스토리
이건 소설 자체가 문제가 있다기보단 개인적인 취향에 안 맞아서 단점으로 꼽은 부분입니다.
포스를 다루는 기사의 등급도 초반부터 설명을 해준 만큼 소설 내용이 진행되면서 주인공이 싸울 일이 생길 수는 있겠지만 초반부 내용은 그런거 없이 주인공이 그저 영지 경영에만 몰두하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더구나 소설 자체가 완결을 위한 메인 스토리나 목표랄 것도 딱히 없어서 개인적으로는 너무 기복없고 느긋하게 스토리가 흘러간다는 인상을 받아서 재미가 없었죠.
물론 주인공이 수련도 하고 강해지는 내용도 나오지만 싸움은 커녕 조막만한 촌동네 영지에서 열심히 발품파는 내용만 계속해서 이어지는 판이니 몰입감과 흥미를 확 불러일으키는 스토리도 딱히 없고요.
이후 내용에서 주인공이 칼들고 시원하게 투닥거릴 수는 있겠지만 그런 내용이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데다 당장 지루하고 재미가 없는 마당에 거기까지 참고 보자니 도저히 안되겠어서 결국 하차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이런 일상물을 좋아하는 분들에 한해서만 보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총평 :
무난한 이세계 전생물 설정에 퀘스트 설정을 섞은 일상물 분위기의 영지물 판타지 '퀘스트 깨는 영주님'입니다.
배경 설정과 스토리 자체는 무난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쌈박질 없이 무난하고 느긋하게 흘러가는 기복없는 스토리가 재미가 없어서 하차하게 되었죠.
단점에서도 말했듯이 일상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볼만할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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