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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소설 리뷰

공작가의 미친놈 리뷰 - 유현s

by 얼음렌즈 2022.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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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가의 미친놈 작가 : 유현s


-공작가의 미친놈 작가의 다른 작품 :

주인공보다 강함(완), 최고의 혈통을 얻었다(완), 재능만렙 미드라이너(완), 최후의 거인족이 되었다(완)


-공작가의 미친놈의 장르 : 판타지(회귀물)


-공작가의 미친놈의 진행 상황 : 22.10.14 기준 총 176화/연재중


-공작가의 미친놈 보는 곳(연재처) :

1. 카카오페이지
https://page.kakao.com/content/59603463


-소개글 :

가문이 멸문 당하고 말았다. 그렇게 원수들의 칼에 죽은 순간, 다시 과거로 돌아왔다.
미쳐있던 정신도 다시 돌아왔는데 그래서 좋았다

'미친놈이었던 나는 너무 막무가내였어.'

이제는 정신도 돌아왔으니 치밀하게 복수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적어도 그렇게 믿었다.

 

 

 

공작가의 미친놈

 

 

 

 


※보다 정확한 리뷰를 하기 위해 중요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공작가의 미친놈의 줄거리 :

가문에서 쫓겨나 방랑을 하다 결국 미쳐버린 주인공 아더는 가문을 멸망시킨 원수들에게 복수를 하려다 결국 죽고 만다.

그러나 죽음의 순간 무슨 이유에서인지 아더는 과거 15살 시절의 자신으로 회귀한다.

아더는 이번 삶에서 가문을 멸망시켰던 원수들에게 복수를 하기로 결심한다.

 

 

 

 

공작가의 미친놈의 장점 :

뭔가 장점을 느낄만큼 보기도 전에 개인적으로 너무 안맞아서 하차한 관계로 딱히 언급할 부분이 없네요.

굳이 말하자면 회귀물, 복수물, 사이다물 요소가 있는 판타지 소설이므로 이런 소재를 좋아한다면 볼만할 수도 있다는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공작가의 미친놈의 단점 :

-제목에서부터 미쳤다고 강조하지만 막상 보면 별로 그렇지도 않은 주인공

이 소설은 제목에서부터 주인공이 미쳤다는 것을 강조하고, 내용 묘사상으로도 주인공이 회귀 이후에도 여전히 미쳐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더군요.

회귀 전에 미쳤던 주인공은 회귀 이후 계속 붉게 물들어 있던 세상이 다시 색감을 되찾았다는 것을 통해 자신의 정신병이 나았다고 생각하죠.

그래서 '정상인'처럼 원수를 당장 죽이지는 않고 눈알만 뽑는다든가 하는데, 이런 묘사들로 미루어봤을때 본인은 정신병이 나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여전히 미쳐있다는걸 독자들에게 보여준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따지고 보면 이런 식으로 막나가는 주인공은 굳이 미쳤다는 설정 없이도 다른 소설에 얼마든지 많이 있기 때문에 제 입장에서 봤을땐 아더가 진짜로 미친놈이라기엔 뭔가 부족해 보이더군요.

물론 이건 소설 내적인 부분만이 아니라 다른 소설까지 끌고 와서 비교하는거기 때문에 딱 잘라 말하기 좀 애매한 부분이 있죠.

하지만 제목부터가 '공작가의 미친놈'인걸 보면 작가는 주인공이 본인은 인지하지 못하지만 여전히 미쳐있다는 것을 강조할 생각이라는걸 알 수 있고, 저는 위에서 말했듯이 개인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별로 그렇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진짜 미친 주인공을 원한다면 이 소설은 딱히 아니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너무 적응이 안되는 주인공의 말투

주인공 아더는 15살 시절 말을 더듬어서 주변인들로부터 경멸을 받는 처지였습니다.

그래서 회귀한 이후에도 주인공은 똑같이 말더듬이 흉내를 내면서 자신을 숨기죠.

그런데 문제는 주인공이 말더듬이라면서 말을 더듬는게 아니라 그냥 말 끝만 길게 늘리는 기괴한 화법을 구사한다는 겁니다.

말을 더듬는다면 [마, 말을 더, 더듬, 더듬는다] 이런 식으로 말해야 하는데, 주인공은 [말을 더듬어요오...] 이런 식으로 단어나 문장의 끝 글자만 늘리면서 얘기를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이 주인공의 말투 때문에 보다가 너무 적응이 안되고 어이가 없어져서 하차했습니다.

이런 말투를 감내하고 볼 수 있다면 괜찮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아예 보지 않는게 낫겠죠.

 

 

 

 

 

총평 :

주인공이 딱히 제목에서부터 강조할 정도로 미친놈 같지도 않은데다 그놈의 적응 안되는 말투를 구사하는 바람에 초반을 넘기지 못하고 하차한 소설 '공작가의 미친놈'입니다.

주인공이 정말 미친놈인가 하는 문제는 둘째치더라도 저 말끝만 늘리는 [요오...], [네에...]하는 말투는 개인적으로 정말 불호여서 도대체가 소설 내용에 집중할 수가 없더군요.

주인공의 저 말투가 아무렇지 않다면 볼만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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