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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소설 리뷰

회귀한 도끼천재가 살아가는 법 리뷰 - 최달해

by 얼음렌즈 2022.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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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한 도끼천재가 살아가는 법 작가 : 최달해


-회귀한 도끼천재가 살아가는 법 작가의 다른 작품 :

위대한 가문의 대마법사로 회귀했다(완)


-회귀한 도끼천재가 살아가는 법의 장르 : 판타지


-회귀한 도끼천재가 살아가는 법의 진행 상황 : 22.07.06 기준 총 265화/완


-회귀한 도끼천재가 살아가는 법 보는 곳(연재처) :

1. 카카오페이지
https://page.kakao.com/home/%ED%9A%8C%EA%B7%80%ED%95%9C-%EB%8F%84%EB%81%BC%EC%B2%9C%EC%9E%AC%EA%B0%80-%EC%82%B4%EC%95%84%EA%B0%80%EB%8A%94-%EB%B2%95/58384379


-소개글 :

「위대한 가문의 대마법사」의 작가 최달해
그가 선사하는 통쾌한 신작!

「회귀한 도끼천재가 살아가는 법」

‘도살자’라 불리며 대륙 모든 이들이
두려워하는 존재, 데인 크라젤
그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죽음을 맞이하는데……

“이번에야말로 내 손으로 죽일 수 있겠구만.”

하고 싶으면 한다!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미친 도살자가 돌아왔다!

 

 

 

 

 

회귀한 도끼천재가 살아가는 법

 

 

 

 

 



※보다 정확한 리뷰를 하기 위해 중요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회귀한 도끼천재가 살아가는 법의 줄거리 :

태양교에 의해 누명을 쓰고 죽은 데인 크라젤.

그는 죽음 직전의 순간 태양교의 성물 성화를 집어삼키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과거로 회귀하게 된다.

성화의 힘 덕분에 빠르게 강해질 수 있게 된 그는 이번 삶에서는 태양교의 교황을 죽이고 복수를 하고자 결심한다.

 

 

 

 

회귀한 도끼천재가 살아가는 법의 장점 :

-무난한 사이다형 회귀물 판타지

우선 '회귀한 도끼천재가 살아가는 법'은 회귀한 주인공이 성물의 힘으로 단시간에 빠르게 강해지고, 세력을 만들면서 적들을 시원시원하게 죽이고 다니는 그런 내용입니다.

워낙 흔한 클리셰 설정과 스토리를 사용했기 때문에 뭐 더 붙일 것도 뺄 것도 없네요.

초반부터 주인공이 적들의 목을 시원시원하게 썰면서 돌아다니기 때문에 사이다 전개와 회귀물을 좋아한다면 볼만할 겁니다.

 

 

 

 

회귀한 도끼천재가 살아가는 법의 단점 :

1. 너무 무난하고 뻔한 소재와 스토리

개인적으로는 흔한 소재나 스토리를 써도 재미만 있으면 별로 신경 안쓰는데, 이상하게 '회귀한 도끼천재가 살아가는 법'은 제가 좋아할 만한 요소를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재미가 없더군요.

회귀물 설정까지는 그렇다 쳐도 부하와 세력을 만드는 내용이 너무 전형적이고 진부해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주인공이 먼치킨인걸 덮어버릴 정도로 내용이 재미가 없었습니다.


2. 별로 공감이 안가는 주인공의 부하 만드는 기준

회귀 이후 주인공은 자신이 강한 것과는 별개로 거대세력인 태양교에 대항하기 위해 세력과 부하를 만들 필요성을 느낍니다.

그래서 길드를 창설하고 작은 마을부터 시작해서 점차 용병단, 영지 등 여러 세력들을 흡수하고 규모를 키워나가죠.

그런데 이 과정에서 주인공이 살려서 부하로 들이는 기준이 제 입장에서는 참 공감이 안가고 지멋대로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떤 조직은 인신매매와 노예 거래 등 선을 넘었으니 그냥 몰살시키고, 어떤 조직은 그 선은 안 넘었으니 단장만 죽이고 부하들은 가려서 쓸만하면 자기 부하로 만들어버리는 식입니다.

여기서 어이가 없는 부분은 지는 사람을 미친듯이 죽이고 다니는 주제에 뭐 불쌍한 자들의 등골을 뽑아먹는건 선을 넘는거라고 하는 거죠.

착취와 수탈이 딱히 착한 일은 아니지만 살인을 밥먹듯이 하는 놈이 착취를 한 애들을 보고 선을 넘었다니... 그냥 이유따위 붙이지 말고 죽였으면 그러려니 하기라도 하지 괜히 주인공에 대한 몰입감만 깨지네요.


3. 굳이 제목에서부터 내세울만큼의 비중은 없는 도끼

주인공 데인 크라젤은 도끼와 활을 주력으로 쓰는데, 내용 전개를 보면 굳이 도끼를 제목에서부터 강조할만큼 특징적인 뭔가가 전혀 없습니다.

도끼를 던지고 찍고 베고 하는데 쓰긴 하지만 이런 것들은 사실 그냥 검으로도 다 가능한 것들이라 막상 보면 도끼를 활용한 독특한 전투법이나 설정, 스토리 등 내세울만한게 뭐 아무것도 없더군요.

나름대로 다른 소설과 비교했을때 차이점을 주려고 굳이 주인공의 주무기를 도끼로 설정한게 아닌가 싶긴 한데 제가 보기에는 도끼를 검으로 바꿔도 소설 내용, 설정, 캐릭터성 등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총평 :

너무 흔하고 무난한 회귀물 소재와 전형적인 사이다 전개가 나오는 소설 '회귀한 도끼천재가 살아가는 법'입니다.

소재와 스토리는 그렇다 쳐도 주인공의 말과 행동이 내로남불이라 몰입이 안됐고, 거기에 전체적인 흐름과 전개 자체도 개인적으로는 영 재미가 없었죠. 

회귀물, 먼치킨 사이다 전개를 좋아한다면 한번쯤 볼만은 할 수도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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