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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T 리뷰

갤럭시 탭 S7 시리즈 리뷰(S7, S7+, S7 FE) - 2. 단점 및 논란

by 얼음렌즈 2022.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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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탭 S7 시리즈 리뷰(S7, S7+, S7 FE) - 2. 단점 및 논란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은 갤럭시 탭 S7 시리즈 리뷰의 2편으로 찾아뵙네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번에 말했던 것 처럼 갤럭시 탭 S7 시리즈의 단점과 비판점 및 논란거리에 대해 설명하려고 해요.

갤럭시 탭 S7 시리즈가 출시됐을때 국내는 사전판매 기간부터 전작의 2.5배에 달하는 물량이 당일완판되었을 정도고, 해외 역시 일부 지역에선 아이패드를 이기고 판매량 1위를 할 정도로 인기가 엄청 높았죠.

이 정도의 인기를 자랑할 정도로 안드로이드 태블릿에서 정말 잘 만든 제품이 나왔다는 평가를 들은 갤럭시 탭 S7 시리즈지만, 안타깝게도 단점과 논란 또한 상당히 많았어요.

2022년 중으로 갤럭시 탭 S8 시리즈가 출시된다는 예상이 있는데, 과연 S7 시리즈의 단점과 논란들이 S8 시리즈에서는 잘 해결이 됐는지 나중에 S8 시리즈가 출시된 이후에 비교분석 해보는 것도 재밌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튼 이제 본격적으로 갤럭시 탭 S7 시리즈 리뷰 2편을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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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4 - [리뷰/IT 리뷰] - 갤럭시 탭 S7 시리즈 리뷰(S7, S7+, S7 FE) - 1. 성능비교

 

 

 


 

 


갤럭시 탭 S7 시리즈 리뷰(S7, S7+, S7 FE) - 2. 단점 및 논란

 

 



1. QC(Quality Control : 품질관리) 이슈

 

 


우선 S7과 S7+에 대한 이슈부터 살펴보자면, 첫번째로 기기의 기본 마감에 하자가 있는 QC 문제가 있어요.

보통 사전예약판매 기간동안 예약주문했던 구매자들이 수령한 기기들에서 불거졌던 문제인데, 기기가 좀 휘거나 찍힘, 혹은 긁힘 등의 외관상의 손상이 있었기 때문에 잇따른 지적을 받았죠.

 

 

QC 이슈 (출처 : 삼성 멤버스 홈페이지)

 

 


거기에 초도 물량에서는 간헐적으로 터치가 원활하게 되지 않고 고스트 터치 및 인식 끊김 현상 등이 발생했다고도 하는데, 이 부분은 상대적으로 디스플레이 문제와 기타 문제 덕분에 주목을 덜 받았어요.

 

 

 


2. 디스플레이 이슈

 

 



2-1. 녹조 현상

 



녹조 현상 (출처 : 삼성 멤버스 홈페이지)

 


갤럭시 S7 시리즈는 디스플레이 이슈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중 가장 심각한게 바로 화면이 녹색으로 물드는 '녹조 현상'이죠.

우선 이 현상은 어두운 환경에서 120Hz와 다크 모드를 적용시키고 밝기를 일정 수치 이하로 낮출때 가장 크게 두드러지는데, 주사율이 60Hz일 경우엔 120Hz보다는 조금 덜 하다고는 하네요.

스마트폰보다 화면이 큰 태블릿의 특성상 같은 환경이라도 이 녹조 현상은 훨씬 체감이 심하게 된다고 하더군요.

물론 녹조 현상은 밝은 환경에서 태블릿을 사용하는 일반적인 경우에는 크게 신경쓰이지 않겠지만, 사실 태블릿 자체가 불끄고 누워서 보거나, 어두운 독서실 등에서 보는 경우도 꽤나 많기 때문에 이 녹조 현상은 상당히 치명적인 이슈죠.

더구나 서비스 센터에서는 한때 이 녹조 현상을 소프트웨어 버그로 치부하고 수리나 교환을 해주고 있지 않았었기 때문에 더 큰 비판을 받았어요.

그 이후로는 액정 교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통해 녹조 현상을 개선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긴 했지만 여전히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골칫거리 이슈라고 하네요.

추가로, GIF 파일을 열 경우 녹조 현상이 더 심해지고 심지어 깜빡거리기까지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부분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깜빡임 현상은 해결했지만 녹조 현상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합니다.

 

 


2-2. 오줌액정

 

 

 

오줌액정 이슈 (출처 : 삼성 멤버스 홈페이지)

 

 


오줌액정이란 쉽게 말해서 디스플레이 일부분이 오줌 색깔마냥 누렇게 변해버리는 현상을 뜻해요.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원인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어쨌든 중요한건 이 현상을 삼성에서는 LCD 특성상 존재할 수 있는 오차라고 하며 수리 및 교환, 환불을 해주지 않았다는 거죠.

게다가 2020년 9월 이후 생산된 제품들은 디스플레이 색온도를 낮춰서 이제는 일부가 아닌 전체적으로 누렇게 보이는 화면으로 출시되면서 다시금 큰 비판을 받았어요.

더구나 이 문제는 2021년 출시한 S7 FE에서도 똑같이 불거졌기 때문에 삼성이 최소한 S7 시리즈에서는 오줌액정 문제를 해결할 생각이 없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죠.

스마트 기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인 디스플레이에서 녹조 현상과 오줌액정 현상 등 여러가지 이슈가 계속 생기니 과연 삼성은 갤럭시 탭 S8 시리즈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하네요.

 

 


2-3. 기타

 

 


기타 디스플레이 이슈 중 첫 번째는 S7+는 분명히 S7에 비해 성능이 뛰어난 최상위 라인업 제품이지만 이상하게도 S7도 있는 가변 주사율 기능이 없다는 거에요.

그래서 화면 주사율 설정을 120Hz로 설정해놓을 경우 그에 따라 배터리 지속시간이 꽤나 크게 줄어들어서 상당히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이 아닐 수 없죠.

이 문제는 S7+가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이 없어서 외부 소프트웨어로 가변 주사율 기능을 적용시키는 수밖에 없는데, 이 경우 주사율이 바뀔 때마다 화면의 색온도와 감마값이 변한다는 또다른 문제가 생겨요.

120Hz도 좋지만 배터리 지속시간을 위해 가변 주사율을 적용하고 싶은 분들은 S7+가 정말 난감한 제품이 아닐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다음으로는 S7 기기의 경우 넷플릭스 HDR 지원기기 목록에서 빠져서 HDR 지원을 아예 하지 않는다든가, 디스플레이 전체화면 색상 최적화 기능이나 동영상 향상 기능 등이 없다든가 하는 문제가 있어요.

아무튼 디스플레이만 놓고 봐도 참 크고 작게 여러가지 이슈가 많다는 생각이 드네요.

 

 

 

 



3. 갤럭시 탭 S7 FE 관련 이슈

 

 

 

 


3-1. 지나친 원가절감

 

 


우선 S7 FE는 기존의 S7과 S7+에서 성능을 하락시키고 기능을 일부 뺀 대신 가격도 낮춰서 출시한 중급형 기기인데, 이 성능과 가격 사이의 밸런스를 조절하는게 실패했다는 평가가 중론이에요.

이전 포스팅에서도 말했듯이 S7 FE는 지문인식 기능도 없고, 삼성패스도 없고, 120Hz도 지원하지 않고, RAM도 4, 6GB 단위만 지원하고, 스피커도 쿼드 스피커가 아니고, 시야각도 좁아서 명색이 플래그십인 S시리즈인데도 너무 뭔가 허전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죠.

가격이라도 더 저렴하게 출시했다면 그래도 그러려니 할텐데 막상 보면 가격 하락도 딱히 만족스런 수준이 아니라서 더 나사가 빠져 보이는 느낌을 주더군요.

 

 



S7과 S7+의 가격

 

 

 

S7 FE의 가격

 

 


다만 이 가격이라도 12인치급 태블릿 시장 전체를 살펴봤을때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건 분명한 만큼 경우에 따라서는 나름대로 가성비 제품이라고 생각할 여지가 있기는 하죠.

 

 

 

 


3-2. 뒤늦은 고성능 와이파이 모델 출시

 

 


사실 S7 FE의 가장 큰 이슈를 꼽아보자면 바로 이 문제라고 생각할 정도로 삼성의 S7 FE 와이파이 모델 출시는 수많은 기존 LTE 모델 구매자들의 뒷통수를 얼얼하게 만들었어요.

보통 태블릿 중에서도 12인치급은 상대적으로 셀룰러 모델에 대한 수요가 적기 때문에 S7 FE를 와이파이 모델로 사고 싶었던 사람들이 꽤나 많았을 거에요.

그런데 가뜩이나 처음부터 LTE 모델만 떡하니 출시해서 와이파이 모델을 사고 싶었던 소비자들까지 LTE 모델을 사게 만들어놓고 고작 18일만에 와이파이 모델을 출시해버리니 이건 뭐 그냥 LTE 모델 구매자들을 바보로 만들어버린 셈이죠.

 

 

S7 FE 와이파이 모델과 LTE 모델의 성능차이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라 나중에 출시한 와이파이 모델이 심지어 프로세서 성능도 훨씬 뛰어났다는 거에요.

와이파이 모델과 LTE 모델의 프로세서 퍼포먼스를 점수로 매겼을때, 성능이 거의 30% 가량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이 정도면 거의 1.5세대 가량 차이나는 수준이라고 봐도 될 정도죠.

같은 기기의 프로세서를 이원화한 것도 모자라 더 비싸고 성능은 낮은 LTE 모델을 선출시하고, 곧바로 18일만에 가격은 저렴해지고 성능은 향상된 와이파이 모델을 출시하다니... 참 뭐 이렇게 장사를 하나 싶네요.

 

 





보통 저는 제품 리뷰를 할때 단점은 하나의 리뷰 포스팅에 같이 끼워서 쓰는 편인데 이 갤럭시 S7 시리즈는 하도 유명하고 파장도 큰 이슈가 많아서 이렇게 따로 포스팅을 작성하게 됐네요.

물론 이런 단점과 논란에도 불구하고 제품 자체만 놓고 본다면 분명 갤럭시 S7 시리즈는 하나같이 뛰어난 기기들인건 분명하죠.

S7 시리즈의 대성공으로 인해 전체적인 안드로이드 태블릿 시장이 살아나고, 카카오톡을 포함해 아이패드만 지원하던 앱들도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지원하는 경우가 많아졌을 정도니까요. 

아무튼 이렇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갤럭시 탭 S7 시리즈 리뷰는 여기서 마치고, 저는 다음 시간에 2022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탭 S8 시리즈 프리뷰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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