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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소설 리뷰

검술명가 막내아들 - 황제펭귄

by 얼음렌즈 2021.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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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정확한 리뷰를 하기 위해 중요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작가 : 황제펭귄

작가의 다른 작품 : 소드마스터로 회귀(완)

장르 : 판타지

진행 상황 : 총 579화/연재중

소개글 :
진 룬칸델
대륙 최고의 검술명가, 룬칸델의 막내아들
룬칸델 역사상 최악의 둔재

비참하게 쫓겨나 허무한 최후를 맞이한 그에게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졌다

“너는 이 힘을 어떻게 사용하고 싶더냐?”
“저를 위해 사용하고 싶습니다.”

전생의 기억과 압도적인 재능, 그리고 신과의 계약

최강이 될 준비는 끝났다

 

 

 

 

 

 

검술명가 막내아들

 

 

 

 

줄거리 :
기사 가문에서 태어났지만 검에 재능이 없어서 결국 쫓겨난 진 룬칸델은 마법을 배우는 과정에서 자신이 저주에 걸려서 재능이 억눌려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본격적으로 검과 마법을 전부 익히려던 그는 운 나쁘게 습격에 휩쓸려 죽게 되지만, 곧이어 그가 갓 태어난 시절로 회귀하게 된다.

진 룬칸델은 이번에야말로 검과 마법을 모두 익혀서 강해지고자 결심한다.

 

 

 


장점 :
회빙환 중 회귀 설정을 통해 주인공이 어렸을 때부터 빠르게 실력을 키우며 강해집니다.

뭐 마법이 어쩌고 검이 어쩌고 하지만 워낙 흔한 회귀물 클리셰로 점철된 설정과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보니 그냥 주인공이 힘 적당히 숨기면서 빠르게 강해지고 기연 챙기는 그런 익숙한 내용이죠.

그 외에 특별히 장점이라고 생각할 만큼 특색있는 설정이나 흡입력 있는 스토리가 있는것 같진 않더군요.

먼치킨과 회귀물을 섞은 그냥 무난한 판타지 소설이라고 생각되네요.

 

 

 


단점 :
어떤 소설이 먼저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소설은 '철혈검가 사냥개의 회귀'와 베이스 설정, 초반부 무대, 스토리까지 정말 비슷한 구석이 많습니다.

과거의 주인공이 가문에서 천대받았다는 점, 가문이 검을 숭상한다는 점, 가문이 어릴 때부터 자식들에게 혹독한 교육과 훈련을 시키고 그들끼리 살벌한 경쟁을 시킨다는 점, 회귀하고 재능을 드러내자 가문 내에서 입지가 확 올라간다는 점 등등 정말 비슷한 부분이 많이 보였죠.

재미만 있다면야 그냥 '둘이서 좀 비슷하구나' 하고 넘어갔겠지만 안타깝게도 이 소설은 제 입장에서는 그다지 재미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제 기준에서만 재미가 없었을 뿐 비슷한 내용과 설정을 별로 신경 안 쓴다면 그럭저럭 재밌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총평 :
무난하고 별 특색도 없는데 '철혈검가 사냥개의 회귀'와 거의 복붙 수준으로 비슷한 설정과 전개 때문에 결국 하차한 소설입니다.

사실 요즘 장르소설 판에서 정말 특색있는 설정과 스토리는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예 못봐줄 정도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재미도 별로 없어서 계속 붙잡고 있을 이유가 없더군요.

다만 소설 자체가 설정오류가 심각하거나 스토리가 엄청나게 개연성 떨어지거나 한건 아니라서 위에서 말한 부분을 감수할 수 있다면 나름대로 볼만한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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