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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소설 리뷰

시한부 단장은 레이드를 성공시킨다 리뷰 - 글공대장

by 얼음렌즈 2022.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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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단장은 레이드를 성공시킨다 작가 : 글공대장

시한부 단장은 레이드를 성공시킨다 작가의 다른 작품 :
차원이 다른 헌터(완)

시한부 단장은 레이드를 성공시킨다의 장르 : 판타지, 현대 판타지

시한부 단장은 레이드를 성공시킨다의 진행 상황 : 22.08.12 기준 총 228화/연재중

시한부 단장은 레이드를 성공시킨다 보는 곳(연재처) :

1. 카카오페이지 https://page.kakao.com/home/%EC%8B%9C%ED%95%9C%EB%B6%80-%EB%8B%A8%EC%9E%A5%EC%9D%80-%EB%A0%88%EC%9D%B4%EB%93%9C%EB%A5%BC-%EC%84%B1%EA%B3%B5%EC%8B%9C%ED%82%A8%EB%8B%A4/58032358

소개글 :

헌터가 아니라도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천재적인 두뇌로 모든 레이드를 성공시켜, 비헌터임에도 불구하고 전략 팀장 자리까지 오른 강무혁.
그런데 어느 날, 길드 내 권력 싸움에 휘말려 버린 것도 모자라 '마나 중독증'이란 병이란 시한부 판정을 받는다.

살 날이 얼마 안 남은 그는 죽기 전에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이 한 몸 불태워보고 싶다고 결심한다.
그런 그가 마지막을 불태울 곳으로 선택한 길드는 랭킹 1위의 주세아가 있지만 나머지는 어중이 떠중이인 별볼일 없는 '태성 길드'
강무혁은 과연 어떻게 길드를 키울 수 있을까.

 

 

 

시한부 단장은 레이드를 성공시킨다

 

 

 

 


※보다 정확한 리뷰를 하기 위해 중요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시한부 단장은 레이드를 성공시킨다의 줄거리 :

주인공 강무혁은 일반인이면서도 탁월한 능력으로 한국에서 잘나가는 A급 길드 타이탄의 전략전술팀장을 맡고 있다.

어느 날 길드 내 권력 싸움에 휘말려 헌터에게 공격당해 중상을 입은 그는 치료 과정에서 마나 중독증이란 기저질환을 발견하고 시한부 판정을 받는다.

그러다가 아버지를 통해 어찌어찌 시술을 해서 시한부만큼은 벗어나게 된 강무혁은 타이탄을 나와 자신을 구해줬던 최상급 헌터 주세아가 있는 하급 길드 태성에 입단하게 된다.

길드장 주세아를 뺀 모든게 엉망인 태성에서 강무혁은 자리를 잡고 길드를 키우며 레이드를 하게 된다.

 

 

 

 

시한부 단장은 레이드를 성공시킨다의 장점 :

1. 치열한 정치 싸움과 암중모략 소재

보통 헌터물 현대 판타지는 주인공이 혼자서 혹은 단체로 능력을 키워 강해진 다음 명성을 떨치는 스토리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시한부 단장은 레이드를 성공시킨다'는 그런 소설들과는 비교적 다른 방향성을 갖고 있습니다.

우선 주인공이 능력 없는 일반인이라는 점도 그렇고, 소설이 전체적으로 레이드보다는 주인공이 길드를 키우고 자리를 잡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암중모략과 정치 싸움의 비중이 높다는 점도 그렇죠.

타이탄 시절도 그렇고 그 이후 들어간 태성도 그렇고 일단 길드 자체부터가 내외부에서 정말 많은 파벌과 정치 싸움이 엮여있더군요.

거기에 한국의 다른 최상위권 및 상위권 길드들과의 알력싸움도 있고,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 헌터 업계까지도 엮입니다.

그냥 길드 하나 차분하게 키우기도 어려운 판국에 주인공은 이 수많은 암중모략과 정치 싸움 속에서 특유의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핵심을 파악하고 대담하고 신속하게 행동해서 상대방을 제압하죠.

심지어 그러는 한편 레이드도 동시에 진행해서 성공시키기도 하니 독자 입장에서는 레이드도 하면서 정치 싸움도 하는 내내 긴장감 있고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해지더군요.

소재의 비중을 말해보자면 레이드가 포천 고블린 무리 토벌, 러시아 우푸망바우 토벌 등 굵직한 것들을 다 포함해서 대충 40%정도 되는 느낌이고, 그 외엔 싹 다 사람끼리 머리 싸움하는 내용이라고 볼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소설 극초반부부터 타이탄 내부 정치싸움에 대한 내용이 나오기 때문에 체감상 그렇게 느껴졌죠.

아무튼 제가 먼치킨 주인공을 좋아하긴 하지만 주인공 강무혁이 굉장히 뛰어난 직관과 통찰력을 계속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상당히 마음에 드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겠네요.


2. 일반인이지만 엄청 뛰어난 두뇌를 가진 지략형 주인공

일반인이지만 머리가 뛰어난 지략형 주인공은 '사상최강의 데릴사위', '마녀 사용설명서' 등 꽤 여럿 봤는데 이 소설 역시 주인공이 굉장히 두뇌 싸움을 잘합니다.

특히 위에서 말한 정치 싸움과 암중모략이 소설의 주요 소재중 하나다보니 지략형 주인공이 훨씬 더 돋보이게 내용이 흘러가더군요.

또 일부 소설들은 다른 등장인물들의 지능을 낮춰서 상대적으로 주인공을 똑똑해보이게 연출하기도 하는데, '시한부 단장은 레이드를 성공시킨다'는 제가 봤을 때 전혀 그런 것 없이 순수하게 주인공이 더 뛰어나게 보였죠.

주인공과 대립하는 다른 세력들도 상당한 수준에서 암중모략을 걸어오는데, 주인공이 우연한 계기 혹은 뛰어난 통찰력으로 사태의 핵심을 파악해서 곧바로 상대방과 담판을 짓는 모습을 자주 보여줍니다.

만약 주인공이 자체적인 무력을 갖췄다면 여러가지 사태 해결이 더 쉬웠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지만, 오히려 일반인이기 때문에 스토리 전개가 더 긴장감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시한부 단장은 레이드를 성공시킨다의 단점 :

처음엔 주인공이 먼치킨이 아닌게 좀 아쉽다는 생각도 했는데, 보다보니 주인공이 먼치킨이 아니기 때문에 더 이렇게 재밌는 내용이 나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으로 바뀌더군요.

그래서 간만에 본 단점이 없는 재밌는 헌터물 현대 판타지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총평 :

뛰어난 통찰력과 직관을 보유한 일반인 주인공이 길드를 키워나가며 온갖 정치 싸움과 레이드를 동시에 해결하는 소설 '시한부 단장은 레이드를 성공시킨다'입니다.

위에서 말했듯 일반인 주인공이라는 점이 오히려 스토리를 긴장감 있게 만들어서 개인적으로는 정말 재밌게 봤죠.

헌터물 혹은 지능형 주인공을 좋아한다면 추천하는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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