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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T 리뷰

삼성전자 갤럭시 탭 S8, S8 플러스, S8 울트라 리뷰(스펙, 가격, 색상, S펜)

by 얼음렌즈 2022.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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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탭 S8, S8 플러스, S8 울트라 리뷰(스펙, 가격, 색상, S펜)

 

 

 

 

 

 

안녕하세요! 극한의 리뷰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번에 올렸던 갤럭시 S22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올해 2월 10일에 공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 S8 시리즈에 대한 리뷰를 하려고 해요.

예전에 제가 갤럭시 탭 S8 시리즈 프리뷰 포스팅을 했는데, 오늘은 그 당시 루머로 돌았던 내용과 공식 스펙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짚어보며 그와 더불어 S펜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죠.

지금은 사전예약 기간이라서 예약구매 가능한 링크도 올려드리면 좋겠지만 워낙 빠르게 품절이 된 관계로 현재 예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리뷰만 하도록 할게요.

 

 

 

 




●갤럭시 탭 S8, S8+, S8 울트라 공개 전 프리뷰 포스팅 보러가기

2022.01.07 - [리뷰/IT 리뷰] - 갤럭시 탭 S8, S8+, S8 울트라 공개 전 프리뷰 (루머, 출시일, 성능, 가격)

 

 

 

 


 

 

삼성전자 갤럭시 탭 S8, S8 플러스, S8 울트라 리뷰

(스펙, 가격, 색상, S펜 기능)

 

 

 

 



1. 스펙

 




S8 시리즈의 스펙



공개 전 루머 스펙

 

 



갤럭시 탭 S8 시리즈의 스펙과 출시 전 루머 스펙은 위와 같아요.

몇 가지 사소한 부분만 제외하면 갤럭시 S22 시리즈와는 다르게 출시 전 루머가 90% 이상 정확하다는걸 알 수 있죠.

다른 부분이라고 해봐야 무게와 배터리 용량 정도인데 이건 중요도도 좀 떨어지고 오차도 아주 적어서 큰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지요.

아무튼 여기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몇 가지만 짚어볼게요.

 


1-1. 프로세서


출시 전 루머에서는 가장 빠른 차세대 프로세서라고 써놨지만 사실 갤럭시 S22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퀄컴 스냅드래곤 8 Gen 1의 탑재가 유력한 상황이었죠.

모두의 예상대로 퀄컴 스냅드래곤 8 Gen 1이 채용되기는 했는데, 이 스냅드래곤 8 Gen 1이 막상 긱벤치 5 테스트를 돌려본 결과 성능이 엄청나게 뛰어나다고 하기는 좀 애매한 상황이 벌어지더군요.

우선 갤럭시 탭 S8 울트라의 긱벤치 점수는 싱글코어 점수가 1248, 멀티코어 점수 3439인데, 이 점수는 A13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는 아이폰 SE 2세대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죠.

비교를 위해 작년에 출시된 M1 칩을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 5세대까지 포함해서 긱벤치 점수를 보여드리자면 다음과 같아요.

 

-갤럭시 탭 S8 울트라(퀄컴 스냅드래곤 8 Gen 1)

싱글코어 : 1248 / 멀티코어 : 3439


-아이폰 SE 2세대(A13 바이오닉 칩)

싱글코어 : 1327 / 멀티코어 : 3288


-아이패드 프로 5세대(M1 칩)

싱글코어 : 1708 / 멀티코어 : 7303

 


물론 이건 애플이 자체 제작하는 칩셋의 성능이 워낙 뛰어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라 긱벤치 점수만 놓고 '이번에 출시한 갤탭 S8 성능 안좋네'라고 단정하기엔 무리가 있죠.

삼성과 애플이 서로 경쟁사다보니 비교를 하지 않을 수가 없어서 그런거지 이 정도 성능만 해도 현 안드로이드 태블릿 중에서는 최고 수준이에요.

그리고 갤럭시 탭을 아이패드와 같이 쓸게 아닌 이상 일반 사용자가 갤럭시 탭을 쓰면서는 별다른 성능상의 하자를 느낄 일이 거의 없을 거에요.

 



1-2. 메모리와 용량

 

이 부분은 루머 때와 똑같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아쉬운 점은 RAM 용량과 기기 내장용량이 각각 짝을 맞춰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RAM을 좋은걸 쓰고 내장용량을 적게 하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다는 거죠.

특히 갤럭시 탭 S8 시리즈에서도 micro SD 카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기기의 내장용량이 많은건 사실 큰 의미가 없는 셈이라 더 아쉽네요.

 


1-3.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역시 루머와 정보가 일치합니다.

기본형인 S8만 LTPS LCD 디스플레이고 나머지 S8 플러스와 S8 울트라는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죠.

셋 다 120Hz 가변 주사율을 지원하는건 같지만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인 S8 플러스와 S8 울트라만 화면 색온도 조절 기능을 지원하고 LCD 디스플레이인 S8은 이 기능이 없다는 차이가 있어요.

그리고 또 하나 특이한 점은, 갤럭시 탭 S8 울트라는 전면부 대 화면의 비율이 83%에서 90%까지 늘어났다는 거에요.

이게 무슨 말이냐면, S8 울트라는 베젤이 나머지 둘에 비해 엄청나게 얇다는 뜻이죠.

유튜브 등지에서 볼 수 있는 리뷰 영상만 봐도 S8 울트라는 거의 뭐 화면만 들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베젤이 확연히 얇다는걸 느낄 수 있어요.

저도 아이패드 쓰면서 '베젤을 좀 더 얇게는 못하나?' 라는 생각이 드는데 만약 아이패드도 이 S8 울트라 정도로 얇아진다면 더 좋을 것 같네요.

 

 

 



2. 가격

 



갤럭시 탭 S8 시리즈의 가격

 


갤럭시 탭 S8 시리즈의 가격은 위와 같아요.

와이파이 모델과 5G 모델이 나뉘어 있기 때문에 본인의 용도에 따라 모델을 잘 고르는게 좋겠죠?

 

 

 



3. 색상

 

 



갤럭시 탭 S8의 색상(그래파이트, 실버, 핑크 골드)

 

 

 

 

갤럭시 탭 S8 플러스의 색상(그래파이트, 실버, 핑크 골드)

 

 

 

 

갤럭시 탭 S8 울트라의 색상(그래파이트)

 

 

 


갤럭시 탭 S8 시리즈는 특이하게 최상위 라인업인 S8 울트라가 색상이 그래파이트 달랑 하나만 출시됐어요.

그래도 S8과 S8 플러스는 그래파이트, 실버, 핑크 골드 3가지 색상을 내줘서 선택의 여지가 있는데, 가장 좋은 제품인 S8 울트라가 색이 고작 하나라니... 아무리 색상 별로 신경 안쓰는 저라고 해도 좀 실망스럽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아이패드도 블루나 그린 등 알록달록한 색상은 프로 라인업에서 출시하지 않기는 했지만 그래도 최소한 그레이와 실버라는 선택지는 있었는데 갤럭시 탭 S8 울트라는 그거보다 심하네요.

솔직히 색상은 제품의 디자인과 더불어 사용자의 심미안을 만족시키는 상당히 중요한 요소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원가 절감 때문인지 다른 이유 때문인지 단일 색상으로 출시한건 많이 아쉬운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4. S펜

 



갤럭시 탭 S8 시리즈에서 S펜으로 할 수 있는 기능은 정말 다양한데, 그 기능들 중에서 몇 가지만 간략하게 소개해 드릴게요.

우선 한글로 글자를 적으면 그 글씨를 인식해서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기능이 있어요. 텍스트 변환을 하면 옆에 이모지, 스페이스 바, 지우기, 키보드 등의 기능이 있는 도구 상자를 띄워주기도 하죠.

또한 스마트 셀렉트라고 해서 특정 범위를 지정하면 그 범위 안에 있는 텍스트를 추출할 수도 있고, 그림만 따로 추출하는 기능도 있어요.

그리고 문장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번역이 되는 번역기 기능도 깨알같이 도움이 많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문서 작업에 대한 부분을 보자면 이것 역시 기능이 정말 다양하죠.

불러온 PDF 파일에 곧바로 필기가 가능한건 물론이고, 필기중인 시트의 투명도를 조절해서 인터넷 강의 같은 영상을 보면서 필기할 수도 있어요.

심지어 음성 녹음을 하면서 필기를 하면 녹음된 파일을 재생했을 때 녹음된 음성의 시간 순서대로 기록된 필기를 재현하기도 하죠.

이 외에도 체스처 기능 등 정말 여러가지 기능들이 있기 때문에 태블릿을 쓰면서 펜슬을 최대한 활용하고 싶은 분이라면 갤럭시 탭 S8 시리즈를 사면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거라 생각해요.

 

 

 


이렇게 갤럭시 탭 S8 시리즈에 대한 리뷰를 해봤는데, 궁금증은 어느 정도 풀리셨나요?

기기 자체도 그렇고 S펜도 그렇고 기능이 많은데, 놀랍게도 이 뿐만 아니라 3중 멀티태스킹이나 DeX 미러링 연결, 블루투스 마우스 지원, 듀얼 모니터 기능 등등 더더욱 많은 기능들이 한가득 있어요.

단순 스펙만 놓고 보자면 갤럭시 탭 S8 시리즈가 여전히 아이패드에 밀릴 수는 있어도 이런 깨알같고 세세한 기능들을 전부 포함하면 갤럭시 탭 S8은 그 자체로 충분히 경쟁력 있는 태블릿이라고 생각되네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고, 저는 다음 시간에 또다른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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